[KJtimes=김승훈 기자]10년 전만해도 인터넷 서점으로 인식됐던 아마존. 오늘날 온라인 유통강자로 떠오른 아마존은 이달 초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아마존이 어깨를 나란히 한 기업들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란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10년 새 급성장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전문가들은 아마존 성장동력으로 ‘e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꼽았다. 삼정KPMG 연구원이 내놓은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전략’에 따르면 아마존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 아마존은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TV 프로그램과 영화, 음악감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연장선으로 지난 2014년에는 사용자 5000만명을 보유한 트위치를 9억7000만 달러에 인수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강자로 등극했다. 이어 트위치는 지난해 6월 게임 스트리머간 경기를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증권시장 안정화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공매도 부분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정부의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강화 조치가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융자 잔고가 주로 기술주에 몰려 있어 투매 압력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의 경우 전체 신용융자잔고 총액 중 상위 3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달하며 이들 3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반도체, 소재, 5세대 이동통신(5G) 등 소위 테크(tech) 관련주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이 회사의 주가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아직은 위축돼 있지만 주가가 재반등한다면 가장 확실한 투자처인 삼성전자부터 오를 것이며 2분기부터 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020년형 LG 올레드 AI ThinQ를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11일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하는 LG 올레드 AI ThinQ(모델명: 77/65/55CX)는 2020년 초 CES 2020에서 TV 부문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을 받은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날 65, 55형 신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4월 77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3월 말부터는 미국서도 출시한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77/65/55GX)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기능 차별화를 넘어서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또 한 번의 폼팩터(Form Factor) 혁신이다. 이 제품은 외부 장치가 필요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기존 벽걸이형과 달리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3월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갤러리 디자인을 극찬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미니멀…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국가적 재난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배달 주문을 통해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급증한 가운데, 디저트 메뉴의 배달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달 배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비 배달 주문 건수도 94% 늘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2018년 4월과 비교하면 470%의 성장을 보인 셈이다. 매장 별 평균 매출액도 300% 상승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빙수류가 꼽혔고 디저트, 세트메뉴, 음료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는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이었다. 생과일을 듬뿍 얹은 ‘애플망고치즈설빙’도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설빙의 또 다른 대표 디저트 ‘인절미토스트’는 배달 디저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코츄러스를 초코 소스에 찍어 더 진한 ‘딥초코츄러스’, 설빙에게 ‘분식 맛집’ 타이틀을 안긴 ‘매콤쌀떡볶이’도 랭킹에 올랐다. 설빙은 배달 주문 증가를 설빙이 수년간 갈고 닦은 탄탄한 시스템에 의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설빙은 배달 서비스 도입 당시부터 ‘빙수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온 서울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는 5명이며,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전 이들 5명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센터에 신도가 더 있는지는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90명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이날 거제 거주 남성(49)이 양성 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저녁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있어 다음날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단순 감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연관성은 없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 그러나 귀가한 이후 콧물, 코막힘 증상이 계속돼 자신의 승용차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해 분석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도내 전체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음성이었다가 확진자로 관리된 도내 25번째 확진자(48·남·완치)의 창원 거주 가족 3명이 확진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 남성은 8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군별로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와 거제 각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입원 환자는 72명(완치자 9명 제외)으로 마산의료원 59명, 양산부산대병원 8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2명, 국립마산병원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사회 전반에서 진행되면서, 이에 동참하며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곳 중 2곳(40.5%)이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업무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기업과 중견기업(각각 60.9%, 50.9%)은 절반 이상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6.8%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73.3%), ‘정보통신/IT’(58.8%), ‘석유/화학’(55.6%), ‘전기/전자’(50%)의 재택근무 동참 비율이 높았고, 업종 특성상 현장근무가 필수이거나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기계/철강’(14.3%), ‘건설’(20.8%), ‘제조’(29.7%) 등은 낮은 동참율을 보였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84.4%,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회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
[KJtimes=이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휴업 대상 선정과 휴업 기간 등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까지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다. 회사 측은 비용 축소, 신규채용 억제, 임원·조직 축소, 한시적 복지유예, 순환휴직, 인력 전환 배치, 조기퇴직, 명예퇴직 등 고정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화를 했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일을 못하게 된 운전자들을 위한 보상에 나선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우버 모기업인 우버테크놀로지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우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보건당국 지시로 격리된 운전자에게 최대 14일간 경제적 보상을 한다. 우버는 미국 내 기자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도 이 조치가 적용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영국과 멕시코에서는 코로나19로 격리된 운전자 5명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 상태다. ◆프랑스 대법원 “우버 기사는 종업원” 인정, 美 정치권도 지원 요청 우버가 이 같은 대응에 나선 데는 최근 내려진 프랑스 대법원 판결과 미국 정치권의 당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프랑스 대법원에 해당하는 프랑스 파기법원(Cour de Cassation)은 우버 운전기사가 자영업자가 아닌 회사에 소속된 종업원으로 봐야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우버 기사가 회사와 종속된 관계임을 인정한 것으로 종업원 지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 셈이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우버는 프랑스 복지 시스템 재원 마련을 위한 다양한 세금을 내야…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의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가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3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5일까지 소비자가 요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파리바게뜨 제품을 최소 주문금액 1만 2천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7천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요 앱에서 ‘파리바게뜨 전용 쿠폰(4천원 할인)’을 다운로드 받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제품을 할인 받아 주문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요기요 슈퍼클럽(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회원의 경우, 자동으로 3천원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누르고, 다운로드 받은 ‘파리바게뜨 전용 쿠폰’을 쿠폰란에 적용하면 된다. 단, 현금 결제 시에는 참여가 불가하다. (행사 기간 내 중복 이용 가능, 1일 1회)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소비 문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바 딜리버리와 연계를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
[KJtimes=이지훈 기자]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 씨가 8일(현지시간)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신당동의 성동고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 성악과에서 유학했다.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영화배우,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던 그의 인생에 전기가 된 것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 출연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코미디를 선보였고, 이후로도 이 프로그램에 30회 이상 출연하며 미국인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국에서는 1989∼1990년 '자니윤쇼'를 진행했다. 시신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하기로 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까지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가 총 50명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9명, 경기가 14명, 인천이 13명 등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파악한 확진자 수는 방역당국의 공식 통계보다 더 많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 대다수가 같은 층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브라이덜 샤워와 베이비 샤워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선보이는 프로모션으로 레스토랑 내 마련된 별실에서 진행되어 가족, 친구를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과 프라이빗한 파티를 계획하기에 좋다. 두 프로모션은 모두 손쉽게 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됐으며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와 페스타 바이 민구를 이끌고 있는 강민구 셰프가 파티에서 나눠먹기 좋도록 엄선해 구성한 쉐어링 플래터를 비롯해 축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해줄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1병을 포함한다. 또 특별한 날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주인공과 파티 참석자들을 위해 화관 1개와 생화 팔찌 6개를 제공한다. 베이비 샤워에는 무알코올 칵테일 1잔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페스타 바이 민구는 반얀트리 서울의 독립 건물 더 페스타에 위치하고 있다. 별실을 보유하고 있어 외부와도 노출이 적으며 프라이빗한 파티를 누리기에 좋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유러피안 퀴진을 선보이는 페스타 바이 민구는 초록빛 가든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오아시스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더해 국제유가도 폭락한 충격에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전날인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5포인트(4.19%) 내린 1,954.77로 마감했는데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8월 29일(1,933.4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교보증권은 코로나19 사태에 안전지대가 없으며 세계 경제에 연쇄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올해 2분기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으면 기업 실적 하향 조정을 예견한 금융시장의 조정과정이 불가피하며 이러한 금융시장 충격으로 경제 심리 등 소프트데이터와 생산, 소비, 투자 등 하드데이터가 연쇄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저점을 종전 1,930에서 1,85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새로운 악재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주가 움직임이 민감하지 않은 방어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당분간 저유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
[KJtimes=김승훈 기자]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IT공룡들도 잇따라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시애틀에 사무실을 둔 이들 기업은 재택근무 등을 통해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9일까지 시애틀 본사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본사 스타디움 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21일까지 사무실에 남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50여명 직원에게 이달 말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속속 늘어나는 재택근무 권고, 코로나 비상 주의 ‘시작’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도 지난 3일 직원 한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본사와 글로벌 사업팀이 있는 벨뷰 사무실을 폐쇄했다. 아마존은 모든 직원들에게 3월말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한 상태다. MS(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지역 직원들에게 이달 말까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커트 델베네 MS 부사장은 블로그에 “워싱턴주 권고에 따라 집에서 근무 가능한 직원들에게 25일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