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7월 20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마닐라 지점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네그로스 섬 지역은 빈번한 홍수와 지진 등으로 피해가 극심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거처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 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필리핀’(Habitat for Humanity Philippines)과 함께 이뤄졌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집 4채에 소요되는 비용 및 건축 자재를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하는 한편, 직접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집 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현장에 배치하여 집 짓기 및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중국 쿠부치와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전세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후원하는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오는 7월 22일(월)부터 8월 25일(일)까지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창업 교육과 스타트업 육성, 잡매칭, 크리에이터 교육 등 2039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ㆍ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총 12주간 진행되는 창업 교육 과정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여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창업을 시작하여 발전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사람, 창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 등 창업과 관련된 꿈을 가진 만 20~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과정에…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중소도시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의 제보를 받아 야후재팬을 통해 언론기사를 확인해 보니 일본 언론에서도 여행 불매운동으로 인해 중소도시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규슈아사히방송 및 사가TV 등은 사가현의 야마구치 지사가 회견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현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사가현에는 한국의 한 항공사가 서울에서는 매일, 부산에서는 주 4회 취항을 하고 있는데 이용객 대부분이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일관계의 악화로 한국의 항공사는 항공편수를 줄이거나 없애는 등 재검토할 것이라며 사가현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협의를 해 나갈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 주말 시즈오카의 한 유학생이 시내에 한국인이 많이 안보인다는 상황을 SNS로도 제보를 해줬다. 이처럼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17일 다바타 히로시 일본 관광청 장관이 "개인여행이 대다수를 차지해 큰 영향
[KJtimes=김봄내 기자]일부구간이 비전철(포항~동해)로 계획됐던 동해선이 전 구간 전철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7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사업시행자로서, 총사업비 4,87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철화사업’이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25k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등을 설치하여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하며, 현재 동해선 구간은 일부구간(부산~포항, 동해~강릉)만 전철 운행이 가능하여 운영효율이 낮은 상황이지만,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선 부산~강릉 전 구간에 전기철도 고속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2년 포항~동해 구간이 개통되면 EMU 열차가 부산(부전)~강릉 6회, 동대구~강릉 5회 운행할 예정이며, 장래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계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임종일 과장은 “본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적기에…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원료공급업체 63곳의 위성점검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6월 3일∼7월 5일 마라탕·마라상궈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의 위생점을 했다. 그 결과 음식점은 23곳, 원료 공급업체는 점검대상 14곳이 모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내용은 ▲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판매(13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처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A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로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경기 군포시 B 업체(즉석판매제조·가공업)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을 허위로 기재하고, 제조연월일을 표시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2분기 원전 이용률이 81.5%로 지난해 2분기 62.7%보다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는 비용 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은 1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 감소하겠지만 영업손실이 2414억원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약세가 영업비용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원전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크게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유가 변동이 나타나더라도 현재 수준의 연료비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면서 “현재 시점에서 내년 실적 가시성은 매우 높고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4배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LG V50 ThinQ의 압도적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에는 행사 첫날에만 관람객 3만5000명이 다녀갔다. 행사 양일간 총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약 2300㎡(제곱미터) 규모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전시장을 만들고,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는 물론, 이동통신 3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AR/VR 등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중앙에는 90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 장면 등 대회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관람객들은 게임 기록이 경신되거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했다. LG전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유튜브, 아프리카 TV, 네이버 TV, 카카오, 넷마블, KBS myK앱, KT e-Sports 라이브(5G) 등 7개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 서비
[KJtimes=김봄내 기자]매년 복날이면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해 온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 등 8,750명에게 육계를 선물한다. 중복(22일)을 앞두고 19일 현장 근로자들, 관리소, 그리고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한 것이다. 부영그룹의 육계 선물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근로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있다. 다량의 육계를 구입함으로써, 경제적으로 힘든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최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 하는 전남 지역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5kg) 1만 박스를 구입, 현장 근로자, 관리소,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 한 마리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따끈한 보양식은 근로자들의 여름철 더위를 버틸 수 있는 큰 힘을 준다”면서 “근로 의욕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오래 전부터 현장 근로자들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원 복지에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 네티즌들이 욱일기를 없애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한 교민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스시집의 대형 욱일기 벽화를 없앴다고 인스타그램으로 제보를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스시집의 대표 이메일로 욱일기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꾸준히 알려 줬더니 최근에 욱일기를 아예 없애고 다른 외관으로 공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일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의 한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한인 직원이 욱일기 모양의 디자인이 들어간 남방을 매니저에게 얘기하고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소식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은 욱일기 디자인이 활용된 상품이나 인테리어 등이 발견되면 네티즌들이 사진을 직접 찍어 서 교수팀에 제보하면 서 교수가 직접 욱일기를 없애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최근에는 네티즌들이 사진만 찍어서 제보하는 것을 넘어 욱일기를 사용한 회사 및 장소에
[KJtimes=이지훈 기자]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도에서는 19일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그밖의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많은 비와 강풍, 풍랑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윈드시어(돌풍)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항공편 운항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오후 들어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결항 편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부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가 즉각적인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예찰과 피해 상황 파악 등 대응 활동을 한단계 강화했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해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최근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시민을 구한 임창균(48) 포항북부경찰서 경위,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범인을 제압한 김영근(64)씨,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대피시키고 초기 진화 나선 구교돈(2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임창균 경위는 지난 6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백사장 주변 도로를 순찰하던 중 피서객들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20대 남녀가 바다로 점점 떠내려가고 있었다. 임 경위는 망설임 없이 주변에 있는 튜브를 갖고 바다로 뛰어들어 50미터를 헤엄쳐 남성을 튜브에 매달리게 한 뒤, 다시 10여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여성에게 헤엄쳐 다가가 튜브까지 이동시킨 후 물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임 경위는 “경찰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번 의인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주차관리인인 김영근(64)씨는 지난 13일 직원들이 밖으로 뛰어…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p)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로 0.25%p↓)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p씩 올랐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발표될 수정 전망치는 2% 초반, 또는 2% 가까운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1분기 역성장(-0.4%)에 이어 2분기 반등 효과도 기대에 못 미쳤으리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기에는 성장 둔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수출·투자·내수 부진에 고용 회복이 견고하지 못한 가운데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을 막은 것도 금리인하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부담을 덜어준 측면도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0일 의회에서 이달 말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어느 때보다 격렬한 토론을 거친 가운데, 사용자 위원이 제시한 2.87% 인상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노동계의 반발이 상당히 거세다. 실제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방향에 대해 일선 기업과 개인이 느끼는 온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489명을 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이 적절한지 여부’을 조사한 결과, 62%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 중 절반 이상(57.8%)은 ‘최저임금을 더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을 더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인상폭은 평균 7.2%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임금에 적용해보면 8,951원이다. 인상폭이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물가 대비 인상률이 낮아서’(54.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1만원 수준까지 올라야 해서’(30%), ‘현재 경제 상황/체질보다 낮아서’(25.3%), ‘기업 입장만 고려된 인상폭이어서’(25.3%), ‘최저임금이 올라야 근로자 연봉도 더 올라서’(14.6%) 등을 들었다. 최저임금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15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결재시스템을 오픈했다. 새로운 전자결재시스템에는 국민이 인터넷 PC를 이용하여 공문서를 제출하고, 처리결과를 국민이 회신 받을 수 있는 민간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가 추가되어 있다. 이는 문서24를 통해 공공기관과 국민 간 공문서 수발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공단은 보유 기록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이 전자문서에 남지 않도록 전자결재 상신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를 필터링할 예정이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다국어(영어) 지원, 전자기록물 통합검색, 전자결재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新 전자결재시스템 오픈에 따라「문서 24」도입으로 행정편의 증진 및 기록물 보호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부터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 다만, 상시 노동자 10인 이상 사업장은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징계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보다는 기업별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취업규칙에는 ▲ 금지 대상 괴롭힘 행위 ▲ 예방 교육 ▲ 사건 처리 절차 ▲ 피해자 보호 조치 ▲ 가해자 제재 ▲ 재발 방지 조치 등이 기재돼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징계 규정을 신설할 경우 노동 조건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해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