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6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경찰서는 8일 오전 8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야산에서 숨진 최 전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전 의원이 전날 평소처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이날 오전 7시께 가족이 신고함에 따라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피해 관련성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경주시의원과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2014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떨어졌고 2018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미혼인 A 교사가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A 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의 분리조치에 따라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A 교사를 중징계해달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중징계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교사의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 관련 범죄와 비위에 대해 일벌백계하고 교직원에 대한 품위 유지 교육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도 A 교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 대상이) 13세 미만일 경우 형법상 미성년자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압 등에 의한 성관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목요일인 8일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수원 33도, 강릉·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일부 경기 남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이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10∼7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남은 대기 정체 탓에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사양으로 더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 사전 판매를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8월 23일이다. '갤럭시 노트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은 최초로 6.3형 '갤럭시 노트10 5G'와 6.8형 '갤럭시 노트10+ 5G'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갤럭시 노트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이다. '갤럭시 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 7천 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 6천 원이다. 8월 9일부터 19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사용자들의 열정을 실현해 줄 '갤럭시 노트10'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 노트10'과 6.8형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적용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과 중 일본 기업이 허가를 신청한 수출 1건에 대해 허가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수출 절차를 엄격히 한 이후 허가 신청이 있었던 한국 기업에 대한 계약 1건에 대해 지난 7일자로 수출을 허가했다. 해당 품목은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제인 레지스트다. 또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기사에서 "(일본) 정부는 또한 수출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군사 전용이 용이한 제품과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리스트 규제의 대상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4일 군사 전용 우려가 크다며 1차 리스트 규제 품목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을 개별허가 대상으로 돌렸다.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이중 개별 허가가 나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심사 결과 군사 전용 등의 우려가 없으면 수출을 허가한다"는 방침을 보였다며 "이번 수출 허가로 한국이 주장하는 '금수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앞으로 심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경찰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일본의 대형 예술제 기획전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협박 내용의 팩스를 보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 경찰은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와 관련해 홋타 슈지(堀田修司·59) 용의자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았다. 회사원인 용의자는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 홋타는 지난 2일 "아이치예술문화센터에 소녀상을 서둘러 철거하지 않으면 휘발유 통을 갖고 전시관을 방해할 것"이라는 내용을 팩스로 보내 트리엔날레 전시 일부를 중단시키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 트리엔날레 실행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지사는 우익 추정 세력이 공격을 예고하며 위협하자 하루 뒤인 3일 오후 안전을 명분으로 돌연 기획전 전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무라 지사는 당시 중단 이유로 "테러 예고와 협박 전화도 있고, 더 (상황이) 악화하면 (방문객이) 안심하면서 즐겁게 보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문제의 팩스를 거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이치현은 경찰에 피해 신고서를 냈다. 수사 관계자에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미술평론가연맹이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국제 예술제 기획전의 전시 중단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의견문을 냈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술평론가연맹은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중단에 대한 '의견표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 근본부터 부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술평론가연맹은 "(기획전) 시작 당시의 모든 전시가 회복되는 사회적 상황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표현활동이 폭력과 협박으로 억압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폭력 행위로부터 시민의 활동을 지키는 일이 경찰을 포함한 행정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미술평론가연맹은 행정에 의한 작품의 철거나 은폐에 대해 "시민 스스로가 판단할 권리, 감상할 권리를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며 "행정이 신뢰 관계를 포기하는 것은 이 나라가 공포에 지배돼 폭력을 추종하는 국가라고 스스로 보이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치예술문화센터가 있는 나고야(名古屋)시에선 시민들의 모임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에게 기획전 재개를 촉구하는 요청문을 제출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군마(群馬)현에 걸쳐 있는 활화산 아사마야마(淺間山)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8분경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연기가 화구에서 1800m까지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가 지난 2015년 6월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분화 경계 레벨(수준)을 기존 1(활화산이라는 점에 유의)에서 3(입산 규제)으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또 정상 화구에서 약 4㎞ 범위에서 큰 분석(噴石)과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에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분화 경계 레벨 3의 대상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는 군마현의 쓰마고이무라,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마치 등이다. 교도통신은 "가루이자와마치의 중심부는 4㎞ 범위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만큼 (기상청이) 안전관리와 적절한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271560]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해외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오리온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5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3분기부터는 과자 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등 영업이익 자체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비용 증가와 이익 감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9% 줄어 시장 전망치인 1009억원을 하회했고 매출액은 2조3741억원으로 5.49%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베트남의 이익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았다”며 “중국의 경우 지난해 2분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 제2 도시 오사카(大阪)의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관광국 관계자는 "항공회사와 여행회사의 정보를 종합하면, 6~7월 오사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오사카 간사이(關西)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전년 대비 19% 줄었다는 것이 통신 측 설명이다. 여기에 신규 여행 상품 신청도 급감하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 패스인 '오사카 주유 패스'의 판매액도 크게 감소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의 한 여행대리점 관계자는 "7월 중순 이후 여행상품 신규 신청이 끊겼다"며 "정치 상황의 영향이 있었던 적은 많지만, 이번처럼 (한국인 여행자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오사카 번화가 도톤보리(道頓堀)의 한 상점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은 "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뒤 한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다"며 "많을 때는 한국 손님이 하루에 20개 팀은 왔지만, 최근에는 2~3팀으로 줄었다"고 했다. 일본종합연구소의 와카바야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대형 국제예술제인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 기획전을 중단한 것과 관련 일본 시민단체가 도쿄(東京) 도내에서 비판 집회를 열고 전시 재개를 촉구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헌법학자, 예술 전문가 등 일본 시민들이 만든 단체인 '표현의 자유를 시민의 손에 전국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이날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내 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는 일본이 표현이 부자유한 사회라는 사실을 다시 증명한 것"이라며 "전시 중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를 주도한 시다 요코(志田陽子) 무사시노(武藏野)미술대(헌법학) 교수는 "시민의 자발적인 표현이 지금 대단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간과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지마 야스히코(田島泰彦) 전 조치(上智)대(헌법·미디어법) 교수는 "전시 중단은 시민들의 의견 교환을 멈춰 사고를 정지시키는 것"이라며 "전시를 재개해 표현의 자유를 우리(시민) 손에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성명을 내고 "문제시할 것은 위안부
[KJtimes=유병철 기자]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36회 베페 베이비 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돌잔치 프로모션 혜택을 선보인다. 10인 이상의 돌잔치에 적용되며 식대 15% 할인, 주류 30% 할인, 협력업체 스냅 촬영 10% 할인, 돌상 데커레이션 10% 할인 또는 포토 테이블 무료 제공, 3시간 무료 주차, 3시간 무료 대관 혜택을 포함한다. 특히 베이비 페어 현장에서 계약을 진행할 경우 호텔에서 진행하는 러키 드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무작위로 2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여의도 메리어트 스위트 객실 숙박권과 돌잔치 무료 돌상을 각각 1팀씩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 발표는 2019년 9월 2일에 진행되며, 당첨 고객께 별도로 안내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특정실종자'로 분류했던 70대 남성을 44년 만에 자국 내에서 발견했다. 특정 실종자는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납치 피해자로 인정하지는 않으나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는 인물을 의미한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자키(宮崎)현 경찰은 이날 특정실종자로 분류됐던 70대 남성 A씨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내용은 공표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974년 실종된 뒤 행방이 묘연했지만, 작년 11월 일본 내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발견 사실을 이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 중 출국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납치 피해자'로, 출국 기록이 없는 사람들을 '특정실종자'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은 17명을 납치 피해자로, 882명을 특정실종자로 분류하고 있다. A씨의 발견으로 특정실종자는 881명으로 줄었다.
[KJtimes=김현수 기자]'포스트 아베' 유력 주자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38)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연상의 아나운서와 '속도위반' 결혼을 발표했다. 7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의원은 이날 총리 관저에서 결혼 상대인 다키가와 크리스텔(42) 아나운서와 함께 기자들을 만나 결혼 계획을 밝히며 다키가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은 자민당 소속으로 대표적인 '포스트 아베' 주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차남이다. 미혼의 '훈남' 이미지를 앞세워 각종 여론조사의 차기 총리 적합도에서 아베 총리와 1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형은 배우인 고이즈미 고타로다. 다키가와 아나운서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후지TV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아베 총리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출석해 도쿄 올림픽 유치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이즈미 의원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결혼 계획을 알린 뒤 기자들에게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 내년 초 여자친구(다키가와 아나운서)가 출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