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복숭아꽃이 피기 시작한 가운데 오는 22일 부천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제13회 춘덕산복숭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축제로 진행되며 축제 전야제 행사로 축제 전일(4월21일 오후7시)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붐 조성을 위한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열린다. 축제는 10시 식전행사로 밴드 동아리 공연, 관내 역곡초등학교 댄스공연, 숙명키즈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이 있고, 본 행사에는 마술, 주민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초대가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캐리커쳐,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아이클레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춘덕산복숭아꽃축제추진위에는 시민노래자랑 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30일까지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예심은 4월 10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 전원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주택 침수를 대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침수방지 설치시설은 물막이 판, 역류방지시설, 자동수중펌프 등이다. 구는 올해 총예산 3억을 투입해 400여 가구에 물막이 판 300개, 옥내·외 역류방지장치 570개, 수중펌프 10개 등 880개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물막이 판은 높이 40cm의 스테인리스 또는 알루미늄 재질의 조립식 수동 장치다. 주로 지하 출입구의 낮은 턱이나 창문에 설치되며 주택 외부에서 하수관으로 미처 유입되지 못한 노면수가 가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역류방지장치는 공공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질 때 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막아준다. 마당이나 주방, 화장실 배수구에 설치하며 침수 방지뿐 아니라 악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주택의 지형과 특성에 맞춰 각 주택에 필요한 시설과 물량을 맞춤형으로 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하수역류 또는 빗물유입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주택 거주자 및 침수피해 경험 가구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5월까지 구청 치수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
[KJtimes=김봄내 기자]연중 일교차가 가장 큰 계절은 봄으로, 특히 4월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1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4월 평균 기온은 11.8~12.6℃로 포근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2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다. 일교차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경우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2,3 질염은 질의 감염으로 인한 염증 상태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크게 곰팡이성 질염인 칸디다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세균성 질염이 있으며 이 중 칸디다 질염과 세균성 질염이 전체 발병률의 70~80%를 차지한다.4,5 칸디다성 질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 75%의 여성이 한 번 이상 경험하고, 45%의 여성이 1년에 2회 이상의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빈번하다.6 여성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칸디다성 질염은 백색의 두껍고 끈적이며 냄새가 없는 치즈와 같이 생긴 분비물이 나오거나 심한 가려움과 함께 외음부가 붉어지며 백태가 끼는 등의 증상7,8,9이,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화농성이고 냄새가 나는 황록색의 질 분비물이 생기며, 배뇨통과 아랫배 통증, 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7,9 l 질염에는…
[KJtimes=이지훈 기자]시청자가 원하는 채널에 별도의 번호를 부여하거나 차단할 수 있도록 기계적 운영 체계를 만드는 방송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금채널’ 대역의 홈쇼핑 채널 증가로 시청자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취지에서 시청자 TV채널 선택권 보장을 골자로 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른바 40번대 이하 ‘황금채널’ 대역에 홈쇼핑 채널이 평균 6개에서 14개로 증가했다”며 시청자가 선호 채널의 순번을 정하거나 비선호 채널을 차단할 수 있는 기계적 운영 체계를 방송 사업자가 설치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그러나 홈쇼핑 업계는 기계적 운영 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청자가 리모컨을 통해 원하는 채널을 삭제, 즐겨찾기 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계적 운영 체계 도입을 강제하는 것은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보장의 방송법에도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특히 홈쇼핑 사업자와 케이블 종합유선사업자(SO) 간 송출수수료 문제에 있어 홈쇼핑 사업자가 황금채널에 편성되지 못하면 높은 송출수수료를 부
[KJtimes=김봄내 기자]경남 산청군 단성면에 있는 한국 쏘가리연구소 김진규 소장이 인공사료와 1급수로 만드는 양식시설을 개발해 쏘가리 양식에 성공했다. 김 소장은 지난해 4월 10㎝ 크기 쏘가리 치어를 입식해 1년 만에 35∼40㎝ 크기로 길렀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에서 이만한 크기로 자라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린다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 민물 어종 쏘가리는 살아 있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 등만 먹는다. 그동안 양식에 필요한 인공사료를 개발하지 못한데다 서식 조건을 맞추지 못해 양식에 실패했다. 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쏘가리는 2만여 마리로 마리당 500g∼1㎏ 정도다. 김 소장은 한방비법을 적용, 쏘가리가 먹을 수 있는 인공사료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한 시간마다 한 번씩 물이 걸러지고, 살충 장치가 항시 작동하는 등 쏘가리 서식에 적합한 양식시설도 개발했다. 이 덕분에 이곳에서 양식한 쏘가리는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이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경상대학교에 양식 쏘가리의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쏘가리는 매운탕이나 횟감으로 인기가 많은데도 양식되지 않아 자연산이 1㎏당 15만원 선에 거래된다. 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파주농부네 식품공방)’(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제조한 ‘파주농부네 사과즙’(식품유형: 과·채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 이하) 초과 검출(0.31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9월 19일인 ‘파주농부네 사과즙’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어버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년 이후에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돼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국내 유통산업이 대규모 점포 규제 강화 후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돼 영세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토예청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2016년 유통기업 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공휴일 휴무 조치·대규모 점포 출점 규제 등의 대규모 점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부터 유통기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강화 이전인 2007~2011년 유통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1%로 급성장을 거듭한 반면 2012~2016년에는 1.8%로 직전 4년 성장률에 비해 10.3%p나 둔화됐다. 유통기업 수 증가율 역시 2007~2011년 연평균 8.2% 증가했으나 2012~2016년에는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기업당 매출액은 역성장했다. 2007~2011년 매출액은 연평균 3.7%씩 증가한 반면 2012~2016년 중에는 2.4%씩 감소했다. 2016년의 기업체 당 매출액은 약 2295억원으로 2011년 매출액 약 2448억원을 밑돌았다. 수익성 또한 나빠진…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작년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령이라서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보에 게재하면 바로 시행된다. 규정을 개정하려면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사를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해야 한다. 어버이날을 한 달 남겨둔 현시점에 신속히 절차를 밟아야 올해부터 적용할 수 있다. 통상 입법예고 기간은 40일이지만, 신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으면 법제처장과 협의해 입법예고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사이버국가고시센터가 홈페이지에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 및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오는 4월 7일 토요일 시행되는 국가공무원 9급 채용시험은 서울 79개, 부산 28개, 대구 28개, 인천 16개, 광주 23개, 대전 15개, 울산 8개, 경기(남무) 26개, 경기(북부) 9개, 강원 9개, 충북 11개, 충남 6개, 세종 3개, 전북 17개, 전남 5개, 경품 8개, 경남 23개, 제주 3개 등 시험장에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한다. 시험실은 오전 7시30분 이후 개방된다. 또한 수험생 외에는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으며 외부차량의 주차를 일절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응시 접수 결과 경쟁률은 41대 1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28일 오전 6시 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진화차 36대, 산불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 등 630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바람이 초속 10m로 강하게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탑동리에서 가진리, 공현진리 등 바닷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오전 7시 54분 240가구 445명을 대상으로 대피 문자를 전송,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를 완료한 상태이다. 산불이 나면서 주변 지역 도로는 연기가 뒤덮어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다. 경찰은 7번 국도 간성∼공현진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6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강원 고성 등 동해안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7시 기준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미시령 26.14m, 간성 18.74m, 속초 17.2m 등이다. 또 고성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롤 몸살을 앓은 지난 주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천%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3∼25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2월 23∼25일) 대비 1천177%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882%나 껑충 뛰었다. 또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매출은 614%, 일반마스크 매출은 144%, 손소독제는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지난 23∼25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635%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167% 늘었다. 11번가에서는 이 기간 방독면 매출도 전월 동기보다 4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
[KJtimes=김봄내 기자] 26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당일 간선 급행버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크가 긴급 비치된 간선 급행버스는 16개 노선 185대이며, 1만8천 개가 무료로 배포된다. 당일 해당 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운전석 근처에 비치된 마스크를 1인 1개씩 가져가 착용하면 된다. 도는 현재 도내 만 7세 미만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피해방지용 마스크(일명 따복마스크)를 무료 보급 중이다. 도는 마스크 무료 배포와 함께 26일 행정 및 공공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 운행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공공기관 사업장 및 공사장도 조업 단축하기로 했다. 도민에게도 비상저감조치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미세먼지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경기도 연천·가평·양평군 제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16시간 동안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 다음날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9월부터 지급될 '아동수당'은 소득 수준 상위 10%를 제외한 가구의 0∼5세 아동에게 지급된다. 첫 지급 대상은 23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아동수당 수급자가 비수급자보다 소득이 더 높아지는 소득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수당 감액 구간을 둔다.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의 선정기준 등 아동수당법의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을 23일부터 4월 2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으로 지급액은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이다. 수당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일 때 지급된다. 소득인정액은 월급 등의 소득과 부동산 등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친 것이다. 가구원수별 구체적인 선정기준액은 4월 초에 발표된다. 아동수당을 받는 가구의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 이하가 되는 수준으로 정해진다. 시행령대로 계산할 경우 현재 국내 0∼5세 아동 253만명 가운데 6%(15만명) 가량이 아동수당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