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부터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는 ‘KB온국민 TDF’ 판매를 개시하고 가입 고객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온국민TDF’는 KB자산운용이 글로벌 TDF 1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사(社)와 제휴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출시한 상품이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로, 정해진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이 상품은 뱅가드의 인덱스 상품을 활용해 ‘낮은 수수료’와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한다. 또 2020년부터 2050년까지 5년 단위 은퇴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총 7개의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연금가입자 전용인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클래스와 일반 투자자 대상 클래스도 함께 출시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투자에 있어 글로벌 분산투자와 낮은 수수료를 통해 장기복리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TDF는 연금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KJtimes=김승훈 기자]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 ‘상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6200원에서 67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기업금융 부문에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승창·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날 공시한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9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 KB증권의 추정치인 830억원을 상회했고 1분기에 이어 기업금융 부문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작년 2분기 이후 잔액이 줄면서 수익성이 하락하던 기업금융 부문의 6월 말 현재 잔액은 3조2424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 6월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춤에 따라 앞으로 기업금융의 적극적인 투자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3280억원과 361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5.7%와 13.0%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각 계열사의 올해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만큼 하반기에는 각 업종 내에서 계열사의 시장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 현대로보틱스가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게 되고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3개 상장사와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 현대글로벌서비스 2곳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고 밝혔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3개사 주주들의 현대로보틱스에 대한 유상증자(지분스왑)가 마무리되면 사실상 지주사로의 전환 과정은 마무리된다”며 “8개월간 진행된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변곡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 이후 개별 회사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면서 “4차산업 육성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EMS(에너지관리시스템)·ESS(에너지저장장치) 투자 확대와 에너지 다변화 정책, 친환경제품 수요 증가 등은 그룹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로보틱스가 특히 사업지주회사로서 로봇사업, 글로벌 서비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설비투자 증액 우려로 25일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해 수요 대응 설비투자 증액만으로 아직 고점을 논할 수 없고 공급부족은 오히려 심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 11%, 낸드 8%의 강한 판매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다만 올해 설비투자 증액 가능성을 내비치고 신규 공정 완공일을 앞당겨 공급 측면의 변화가 감지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업황의 고점 논란은 수요보다는 공급의 상향이탈이 촉발했고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증설이 변곡점을 구성하는 절대 요소였다”면서 “SK하이닉스의 수요 대응 설비투자 증액만으로는 고점을 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선두업체(삼성전자)가 보수적 관점을 견지하는 와중에 제한적으로 설비투자를 유연하게 늘리는 것은 과욕이 아니라 합리적 의욕”이라며 “삼성전자는 견제전략보다는 이익 극대화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오는 27일 삼성전자…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은행[024110]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유안타증권은 기업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의 가치평가와 배당 매력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경쟁사와 비교해 이익 모멘텀은 약하나 양호한 기초여건 대비 주가는 지나치게 뒤처져 있어 결국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에 그쳐 은행업 평균 0.62배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배당 확대도 기대되고 올해 양호한 실적과 함께 KT&G 주식 매각 이익을 배당으로 활용한다면 배당금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5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 증가해 무난한 실적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가 노조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IBK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 생산직 근로자 2만7458명은 2011년 연 750%에 이르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연장 근로 등 각종 수당을 다시 계산해 지급하라며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통상임금 관련 1차 선고가 내달 17일로 예정됐다”며 “1심에서 사측이 패소할 경우 법정 이자율이 높아 노조가 제기한 소송가액 66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일시적 충격은 있겠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선 점진적인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을 기점으로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도 밑돌 것”이라며 “시장 수요 부진과 작년 같은 기간의 높은 베이스로 내수 부문이 10%가량 감소했고 미국공장도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로 인센티브가 급증
[KJtimes=김승훈 기자]LS산전[010120]에 대해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키움증권은 LS산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호황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호황과 설비투자 증대에 따라 자동화,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민수 부문 등 전방위에 걸쳐 실적이 호전됐고 자동화 사업을 하는 LS메카피온과 LS사우타 등 국내 자회사에도 수혜가 전해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LS산전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화 사업부는 특히 대기업 패키지 위주의 제품 구성(Mix)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전력 인프라는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전사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보기술(IT) 투자 수요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4일 안산지점을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신규 오픈했다. 안산지점은 37번째 복합점포로 KB증권 안산지점이 KB국민은행 안산지점 사옥으로 이전해 복합점포로 재탄생했다. KB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은행과 증권이 한 팀이 돼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투자성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안산지점에서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특판DLB를 24일부터 27일까지 약 4일간 모집한다. 이는 최고 연 2.1%, 최저 연 2.09%(세전)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상품으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산지점으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We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에서 신개념 모바일 환전 ‘LINE Pay 외화환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LINE Pay 외화환전’은 스마트폰 화면상으로 간편하게 환전 신청을 하고, SBJ은행 환전소(도쿄 하네다공항, 후쿠오카공항, 하카다항) 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일본 내 이용자가 6800만명에 이르는 일본 국민메신저 ‘라인(LINE)’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LINE Pay’를 통해 이뤄지며 24시간 언제든 장소에 상관없이 환전거래를 할 수 있다. SBJ은행은 지난 5월 라인페이사(社)와 디지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 후 첫번째 결과로 ‘LINE Pay 외화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위성호 은행장이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국가의 디지털 분야 선도 기업과 협업해 실행한 첫 사례다. 특히 이 화전 서비스는 기존 일본 은행들이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여서 더욱 기대가 크다. ‘LINE Pay 외화환전’ 이용 고객들은 SBJ은행에 계좌가 없어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정상화를 위해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을 감면하고, 채무자 본인이 감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개인-부가서비스-시효포기채권 감면여부조회’ 메뉴를 통해 감면 여부 결과 조회가 가능하다. 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고객은 로그인 후 ‘기타조회-시효포기채권 감면여부 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해당 담당자 연락처가 있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특수채권 감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께서 알지 못해 재기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거래와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소멸시효 포기 및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채권이 감면된 고객들은 계좌 지급정지, 연체정보, 법적절차 등이 해지돼 다시 정상적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 일괄감면 이후 매월 감면을 진행해 현재까지 4451억원을 감면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푸드[00227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KB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케이프투자증권은 방산비리 의혹에 휩싸인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8만3600원에서 6만7400원으로 19.4% 내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남아 있다며 매수 투자 의견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47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9.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고수익 품목인 조제분유의 매출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다만 지난 1월 평택 식품공장 가동에 따라 롯데후레시델리카의 편의점 간편식 등 식품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은 있어 특히 하반기에는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진명…
[KJtimes=김승훈 기자]키움증권[039490]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미래에셋대우는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는 호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85억원과 53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9.2%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애초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대금과 신용잔고, 예탁금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상품운용 이익 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전환사채(CB) 1천47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한 것은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CB가 전액 보통주로 전환해도 주주가치 하락은 거의 없다”면서 “과거 몇 차례 자본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에 포함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으로 전기 판매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 5만5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 개편 로드맵이 제시돼 할인율이 최대 50% 축소될 때에는 한전의 전기 판매수입이 3조2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산업용 전기의 심야·주말 할인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부하 요금’ 할인율을 10%씩 축소할 때마다 한전의 전기 판매수입은 연간 6542억원씩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황 연구원은 “경부하 요금이란 전기 부하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23시∼09시)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절반 이하로 할인해주는 요금을 말한다”면서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경부하 전력은 전체 전력수요에서 26%를, 산업용 전력수요(을)에서는 53%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 석탄발
[Kjtimes=김승훈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올해 2분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는 신차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조7000억원과 50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35% 줄 것이라며 내수와 미국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 훼손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6월과 7월에 각각 ‘스팅어’와 ‘스토닉’을 출시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스토닉은 기아차가 특히 강세인 유럽에서 연 4만대가 충분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기아차는 신차 모멘텀을 앞두고 있는데도 중국의 사드 보복, 통상임금 소송 관련 이슈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할인돼 있다”면서 “통상임금 소송은 8월 내에 최종 판결이 나올 전망인 만큼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3일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강조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이 올해 하반기에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의 강세에 힘입어 이익과 주가가 모두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올해 이 회사의 기초소재 부문 이익은 작년보다 34% 증가한 63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7% 준 1834억원으로 최근 조정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학 부문 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PVC와 가성소다의 강세에 힘입어 타사 대비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PVC의 최대 수요 국가인 인도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유가가 회복되면서 중국 내 PVC 선물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가성소다는 유럽과 중국의 설비 폐쇄 등으로 인해 강세”라고 판단했다. 그는 “견조한 화학 부문 이익과 태양광 부문 수익성 회복에 따라 2017년 한화케미칼의 연간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익과 주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