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게임 OST가 공개된다. 넷마블은 7일 오후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의 OST인 '드림 글로우(Dream Glow)'를 공개한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진, 지민, 정국이 유닛을 이뤄 부른 노래로 영국 출신 여성 아티스트 '찰리 엑스씨엑스'가 피처링했다. 꿈은 꾸는 동안 가장 행복한 것이며, 꿈을 꾸고 있다면 아직 포기한 게 아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 니요의 '소 식(So Sick)', 크리스 브라운의 '위드 유(With you)' 등을 프로듀싱한 스타게이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넷마블은 26일 BTS 월드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매니저가 돼서 방탄소년단을 세계 최고 그룹으로 육성하는 게임이다. 문자 메시지,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일대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지난 6월 5일 국토교통부 산업정책입지심의회에서 ‘2019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새로 반영 되도록 의결, 사업 추진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국토부 심의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제9조의 2(연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 등) 제6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6천억 원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으로,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된다. 앞서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로부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총 448만㎡ 규모 부지 확보를 위한 물량을 배정받았으며, 지난 5월 21일에는 이재명 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측은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온스크린 지문 인식,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 플래그십 제품의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50(Galaxy A50)’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공식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옥션, 위메프, 11번가를 통해 ‘갤럭시 A50’ 자급제 모델 3000대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47만3000원이다. ‘갤럭시 A50’는 베젤을 최소화한 대화면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게임과 영상 등의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한층 더했으며 A시리즈 최초로 온스크린 지문 인식을 지원해 제품이 놓인 상태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A50’는 후면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 페이,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5W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A50’는 코랄,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6월 14일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공식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7일, 여의도본점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후속과제로 추진됐으며,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반영되어 은행권 최초 자율협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까지 여성리더(부점장급 이상) 비중을 현재(약10%)의 2배 수준인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직원 직무 다양화」 및 「우수 여성인재 육성」관련 제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KB국민은행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육성된 여성인재가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여성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지원을…
[KJtimes=김봄내 기자]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 엑스포 2019(LICENSING EXPO 2019)’에 3년 연속 참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라이센싱, 리테일, 미디어 콘텐츠 분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로써, 라인프렌즈는 북미뿐 아니라, 남미,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강화는 물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업인 ‘브라운앤프렌즈’와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BT21’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프렌즈의 북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뉴욕 타임스스퀘어, LA 할리우드 등 미국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스토어의 운영과 라이센싱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북미 매출이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가해 가장 독창적인 부스 중 하나로 인정받아 온 라인프렌즈는 올해도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ROY6 등 다양한 캐릭터 IP
[KJtimes=김봄내 기자]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스바가 아닌 애플망고나, 젤리 등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재료를 활용한 제품부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바 등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물론, 먹는 재미까지 갖춘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작은 먹거리에서도 재미를 찾고자 하는 일명 ‘펀슈머(Fun+Consumer의 합성어)’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발이 중요해졌다”라며, “올 여름 아이스바 제품 경우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전했다. 달콤 상큼한 풍미의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 제품은 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GS25와 GS슈퍼마켓에 단독으로 선보인 ‘애플망고바’는 달콤한 애플망고를 통째로 얼려 망고의 진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추자현의 스타일리쉬한 공항패션이 화제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강인하 역으로 인생 연기를 펼친 추자현이 지난 5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화사한 미모를 뽐내며 공항에 등장한 추자현은 여성스러운 핑크 셔츠 원피스와 클래식한 쉐입의 베이지 컬러 크로스백으로 감각적인 공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니크한 트위스트 디테일의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는 산뜻한 컬러감으로 추자현의 화사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함께 매치한 숏 체인 스트랩 포인트 크로스백은 그녀의 우아함을 배가 시켰다. 추자현이 착용한 셔츠 원피스와 크로스백은 각각 온앤온, 조이그라이슨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부드러운 핑크, 베이지 컬러가 화사함을 더해주어 세련된 여름 데일리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한편, 발리에서 진행되는 추자현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7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 드롭탑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캐릭터들과 만났다. 매년 다양한 캐릭터들과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던 드롭탑은 올해의 캐릭터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선정하고 이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살린 한정판 미니 선풍기 2종을 출시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한정판 미니 선풍기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귀여운 표정을 담아 두 가지로 선보였다. 드롭탑 매장에서 ‘아이스탑’ 빙수 또는 전 메뉴(병음료, MD상품 제외) 10,000원 이상 구매 시 하나를 선택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탁상용 미니 사이즈로 학교,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 두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윗부분 뚜껑을 열어 학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필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탑은 다양한 과일과 토핑으로 차별화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롭탑의 시그니처 빙수다. 달콤한 망고와 상큼한 요거트 젤라또가 어우러진 ‘망고’, 고소한 콩가루와 볶음 현미, 쫄깃한 감말랭이를 올린 ‘홍·팥’, 오렌지·자몽·석류 베이스로 화려한 색감과 새콤한 맛이 특징인 ‘오자몽’, 대만산 흑당시럽과 흑당펄을 올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풀무원 제품 개발에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52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부모니터’는 풀무원 제품 체험 리뷰, 콘셉트 및 관능평가, 식품 관련 시장 정보 교류, 광고 및 웹진 모니터링 등 풀무원 제품과 개발, 마케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이다. 52기 주부모니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2차례(둘째·넷째주 수요일) 활동한다. 풀무원과 식품에 관심이 많고 자녀가 있는 만 25~49세의 서울·경기지역 거주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을 포함한 식품회사에 관련되지 않아야 하며, 기존 풀무원 주부모니터 경력이 있거나 동일 기간 풀무원 그룹 내 모니터 및 타 식품회사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는 풀무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 기간은 6월 7일(금)부터 6월 18일(화)까지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금) 예정이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6월 27일(목) 진행되
[KJtimes=김봄내 기자]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한 달 빨리 ‘썸머 기프트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썸머기프트 대축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스타필드의 대표 바캉스 이벤트로 엔터테인먼트 시설 할인, 인기 브랜드의 여름 상품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다. 스타필드는 여름 시즌 고객이 늘어나는 쇼핑몰의 특성을 반영해 이른 바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작년보다 1달 앞서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기상청에서 올 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한 만큼 6월부터 쇼핑몰을 찾는 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스타필드 고양의 경우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던 5월 마지막 주말(25,26일)에는 5월 평균 주말보다 객수가 10% 가량 증가해 더위에는 실내 쇼핑몰이란 공식을 입증했다. 남들보다 일찍 여름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도심 럭셔리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가 온라인 예약고객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위치한 아쿠아필드는 일찍 찾아온 물놀이 고객들을 위해 지난 5월 초 옥상 야외 워터파크를 전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은 통일보다는 경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천873명(남성 1천967명, 여성 1천906명)을 상대로 대면 면접을 통해 남북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 연구팀은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통일문제와 경제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진술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77.1%가 '동의'('매우 동의' 31.84%, '동의하는 편' 45.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96%('반대하는 편' 5.96%, '매우 반대' 1.0%)에 그쳤다. '보통이다'는 15.95%였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5.9%('매우 동의' 15.62%, '동의하는 편' 40.28%)가 동의했다. '반대한다'는 16.37%('반대하는 편' 12.85%, '매우 반대' 3.52%)였고 '보통이다'는 2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천497억원(3억8천만달러)으로 최근 매출액의 8.5%에 해당한다. 이번에 계약한 LNG운반선 두 척은 20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0척, FPSO 1기 등 11척, 3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78억달러)의 38%다. 삼성중공업 수주잔고는 약 203억 달러로, 작년 3월 2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회복했다. 삼성중공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선가가 회복 중인 LNG운반선과 올해 발주가 재개된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선별 수주한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4월 훈련 비행중 실종된 F-35A 전투기 조종사가 결국 사망했다. 7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조종사인 호소미 아키노리(細見彰里·41) 3등공좌(소령)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사고기 날개 부분이 인양된 해역에서 호소미 조종사의 신체 일부를 수습했다"며 "우수 조종사를 잃은 것은 정말 안타깝고 뼈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사고기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항공자위대 미사와(三澤) 기지에 배치됐던 전투기로, 지난 4월9일 훈련 비행에 나섰다가 미사와 기지에서 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추락했다. 방위성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지난 3일 사실상 작업을 중단했다. 방위성은 추락 사고 후 중단했던 다른 F35A 12대의 비행을 기체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또 발생했다. 최근 아동을 상대로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北海道) 경찰은 지난 6일 2세 여아 A양을 폭행해 상해한 혐의로 아이의 모친 B(21·음식점 종업원)씨와 교제 중인 남성 C(24)씨를 체포했다. A양은 지난 5일 병원에서 사망했는데, 온몸에서 많은 멍자국이 발견됐다.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영양실조였다. 경찰은 상해 혐의로 B씨 등을 체포했지만, 이들이 A양 죽음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으로 구타를 당한데다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채 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발생한 사고에 이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커져가고 있다. 지난 1월 지바(千葉)현에서는 부친 폭력과 모친 동조 하에 10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피해 여아가 학교에 학대 피해를 알리는 편지를 쓰며 도움을 청했지만 관계 당국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편지를 부친에게 건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게다가 부친이 학대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한 남성이 육아휴직 후 전근을 명령받아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화학 제조사에 근무하던 가네카 남성 사원 A씨(38)는 지난 3월21일 둘째 아이가 태어나 1달간 육아휴직을 떠났다. 하지만 A씨는 한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 이틀 뒤, 간사이(關西) 지방으로 전근 명령이 떨어졌다. 발령일은 3주 뒤인 5월16일이었다.A씨는 1~2달 정도 유예 기간을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말았다. A씨 사연은 부인이 트위터에 '남편이 육아휴직 복귀 후 이틀만에 간토에서 간사이로 전근 명령을 받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관련 트위터 글이 4만회나 리트윗되며 급속히 확산된 것. 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 "비열한 괴롭힘이다", "육아휴직이 끝나자마자 전근이라니 너무 심하다"는 등의 비판글이 번져나갔다.논란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육아휴직 전 전근이 이미 결정됐었다"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오히려 커지는 중이다. 일본은 '육아 간호 휴직법'에 따라 고용주가 남성 노동자에게 자녀 출생 후 최장 1년간 육아휴직을 주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