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고스펙 경쟁이 치열한 사회와 달리 식음료업계는 본격적인 ‘로우 스펙(Low Spec)’ 시대로 접어들었다. 폭염과 미세먼지 등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는 웰빙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식음료 역시 체질 개선에 나선 것.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몸매와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며, 업계에서는 저칼로리∙저당∙저도수 제품을 필두로 치열한 ‘로우 스펙’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맛은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낮춘 저칼로리 제품부터 당 함유량과 알코올 도수를 낮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과 주류까지, 가벼운 성분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로우 스펙’ 제품들을 소개한다. ◆ 저 칼로리, 수분보충음료부터 한 끼 식사까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제품으로, 여름철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토레타!’는 4년 만에 피부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반영해 로즈힙 추출물이 함유된 ‘토레타! 로즈힙워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500ml 기준 32kcal
[KJtimes=김봄내 기자]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미소로 사랑 받는 다니엘 헤니가 완벽한 비율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낸 현장이 공개 됐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이 결합되어 깊은 맛을 전하는 대용량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의 광고 촬영 현장이다. 코카-콜라사 ‘조지아’의 대용량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는 최근 광고모델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 된 화보에서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훤칠한 키를 닮은 대용량 RTD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와 함께 완벽한 비율을 선보였다. 다니엘 헤니는 큰 손으로 조지아 크래프트를 미니 사이즈처럼 다루며 유쾌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촬영 도중 진지한 눈빛을 보이며 존재감 넘치는 남성미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화보는 무보정으로 공개 되어 비현실적인 다니엘 헤니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날 현장에서 다니엘 헤니는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에 담긴 풍부하고 깊은 커피의 맛에 흠뻑 빠져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또 다니엘 헤니는 촬영 도중 자신의 비주얼에 감탄하는 스태프들의 반응에 수줍어하는 한편,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KJtimes=김봄내 기자]공차코리아가 실크 빙수 2종 판매 개시를 기념해 더블 스탬프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크 빙수 2종 구입 시 한 제품당 2개의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공차 매장에서 진행된다. 공차가 선보인 실크 빙수 2종은 ‘실크 리얼 망고 빙수’와 ‘실크 팥 빙수’로 구성됐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공차의 실크 빙수는 우유와 망고로 만들어 실크의 질감처럼 부드러운 얼음이 특징이다. 곱게 갈아낸 실크 얼음에 공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리얼 망고 과육에 타피오카 펄, 망고 쥬얼리, 코코넛 등의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먼저 실크 리얼 망고 빙수는 봄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리얼 망고 밀크티에 이어 빙수에도 리얼 망고 과육을 더한 것으로 살아 있는 망고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원 상큼한 망고 얼음에 리얼 망고 과육을 더해 여기에 씹을수록 망고 과즙이 터지는 망고 쥬얼리와 쫄깃하고 탱탱한 코코넛 토핑까지 더해져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작년 선보인 실크 망고 빙수 대비 망고의 맛과 품질은 높이되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병아리콩, 올방개, 콩가루를 첨가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맛있는 곤약면 ‘생가득 라이트누들’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라이트누들 가쓰오냉소바’(파우치형, 용기형), ‘라이트누들 매콤비빔’(파우치형, 용기형), ‘라이트누들 동치미’(용기형), ‘라이트누들’(소재면) 총 6종이다. 풀무원 ‘라이트누들’은 기존 곤약면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과 비린 맛은 개선하고 영양 성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병아리콩을 첨가해 기존 곤약면과 달리 노란 빛을 띠는 건강한 곤약면이다. 또, 묵을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올방개를 활용하여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데 성공, 이를 특허 출원해 현재 등록이 진행 중이다. 곤약면의 비린맛은 콩가루의 고소한 맛으로 잡았다. 30초도 걸리지 않는 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곤약면과 함께 들어있는 충진수만 버리고 바로 양념을 부어 비벼 먹으면 된다. 깨끗한 물에 헹굴 필요도 없고 면을 익히기 위한 뜨거운 물도 필요 없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 ‘라이트누들’ 곤약면은 밀가루, 트랜스지방,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가 오는 7월 6일(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에서 진행되는 네파 키즈 수상안전교육 ‘안전지킴이 3기’의 참가자를 23일(일)까지 네파몰과 전국 네파키즈 매장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파 키즈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여름철 가족 단위로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초등학교에서도 의무화 수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파몰 또는 전국 네파 키즈 매장에서 올해 네파 키즈 래시가드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참가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팀 당 4인 가족 기준, 총 40팀(160여 명)에게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프로그램은 수상사고 발생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 교육과 더불어 전문강사가 알려주는 수영영법 교육,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구급법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네파 키즈는 수상안전교육과 함께 4인 가족의 오션월드 입장권과 구명조끼 대여권을 증정하고 서울및 경기에서 오션월드를…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와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그래픽 기술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시장 전반에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올 획기적인 그래픽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며, “AMD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 환경을 선도할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AMD CEO 리사 수(Lisa Su)는 "PC, 게임 콘솔,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터시장에서 최신 라데온(Radeon) 그래픽 기술의 채용이 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솔루션을 모바일 시장으로 확장하고 이에 따라 라데온 사용자 기반과 개발 생태계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AMD는 최신 그래픽 설계자산인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응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그래픽 설계자산을 제공하고, 삼
[KJtimes=이지훈 기자]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쌍용차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외관이 바뀌었다. 18인치 다이아몬트커팅휠이 적용되고, 휠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 색이 추가됐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처음으로 적용돼서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를 낸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다. 두 엔진 모두 볼보, 푸조, 미니 등 글로벌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KJtimes=이지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특별모델 'SM5 아듀'를 2천대 한정으로 2천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SM5아듀는 SM5 클래식과 같은 사양이다. 가격은 SM5 클래식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시 보다 155만원 저렴하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기본 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SM5는 1998년 3월 출시이래 지금까지 내수 97만여대, 수출 5만여대 등 총 102만여대가 판매됐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해안에 죽은 고래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해안에서는 지난달 죽은 고래가 잇따라 포착됐다. 지난 5월21일에는 가마쿠라(鎌倉)시 자이모쿠자(材木座) 해안에는 길이 7.7m의 머리와 꼬리가 없는 혹등고래가 떠밀려 왔다. 이날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을 만큼 파도가 높고 바람도 강했다. 22일에도 요코스카(橫須賀)시 기타시타우라(北下浦) 해안에서 올해 태어난 새끼로 추정되는 혹등고래 2마리 사체가 발견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3월에는 지바(千葉)현 조시(銚子)시 해안에서 몸길이 18m 향고래가, 작년 2월에는 아오모리(靑森)현 요코하마초(橫浜町)에 이빨고래 사체가 떠밀려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미야자키(宮崎)시 아오지마에서 수염고래 새끼가 산 채로 떠밀려와 서퍼와 인근 호텔 투숙객 등이 6시간에 걸쳐 구조했으나 다음날 다른 해변 모래사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아사히신문은 죽은 상태로 일본 해안에 떠밀려 오는 고래와 돌고래 신고가 연간 300여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인이 판명된 사례는 약 20%에 불과했다. 고래들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원
[KJtimes=김현수 기자]여성이 하이힐이나 펌프스(끈이나 고리가 없는 뒷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것이 매너일까. 일본에서 이 같은 불편한 신발 신기를 '매너'로 여기며 강요하지 말라는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4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그라비아(성인잡지) 모델이자 작가인 이시카와 유미(石川優實·32)씨는 하이힐과 펌프스를 착용하는 것을 '여성의 매너'로 강제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전개, 법제화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했다. 온라인에서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1만8856명이 참여했다. 요청서에는 기업이 (이런 불편한 신발의) 착용을 여성에게만 명령하는 것은 성차별 혹은 젠더하라(Gender+Harassment·사회적 성[性]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행위)에 해당해 이를 금지하는 법 규정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시카와 씨는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할 당시 고용주 지시로 펌프스를 신고 일하다가 통증으로 고생했던 경험으로부터 시작됐다. 서명운동은 지난 2월부터 실시돼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신발이라는 뜻의 '구쓰(靴)'와 고통이라는 뜻의 '구쓰(苦痛)'의 앞글자를 따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FG)이 소속 직원들의 겸업을 허용한다. 미즈호의 겸업금지 해제는 일본 3대 은행그룹 중 첫 결단이어서 주목된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즈호 파이낸셜그룹(FG)이 산하 은행과 신탁은행 직원 6만여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중 겸업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단 거래업체 취업 등 이해충돌이 발생하거나 기밀정보 누출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은 제외다. 미즈호의 겸업 허용은 미즈호 사원 신분으로 다른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허용하는 개념이다. 미즈호는 겸업하는 직원이 과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근무일을 나누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즈호는 노조 측과 겸업 직원 급여에 대해 노동력을 공유하는 회사와 분담을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미즈호는 이 제도가 사내외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키우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미즈호는 선별적 조건을 따져 직원이 겸업처로 전직하거나 창업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다. 일본 은행들이 장기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와 IT(정보기술) 기업의 은행업 진출 등으로 기존 사업 구조를 재검토하는 상황에…
[kjtimes=견재수 기자] 민간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산정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4일 이와 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민간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임대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입주시점의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함으로서 입주예정자들과 집단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임대기간이 만료된 민간임대주택의 분양전환 및 분양가 산정 방법에 관한 규정도 없어 임대사업자가 분양가를 임의로 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분양 전환시 2개 이상의 감정평가를 통한 분양가 산정절차를 법에 명시했다. 신 의원은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도 제도의 취지에 맞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민간임대주택도 분양가 산정방법에 관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창현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권칠승, 김종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와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합병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양사가 합병하면 르노와의 관계를 수정하겠단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 닛산차 사장은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르노와 FCA 통합되면 닛산과 르노 양사 관계 방식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합병 성사 시) 전혀 다른 회사가 되기 때문에 여러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이중에는 자본 관계 불균형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닛산차 이익 확보 관점에서 지금까지 계약 관계와 업무 진행방식에 대해 분석과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사이카와 사장 입장문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르노가 FCA 합병 제안에 대한 이사회 개최 직전에 공개됐다. FCA는 지난달 27일 르노와 각각 50% 지분 보유를 전제로 합병을 제안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르노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현재 제휴한 닛산차, 미쓰비시(三菱)차 생산량을 포함, 1500만대를 넘어선다. 즉, 세계 최대 자동차 제작사가 되는 것이다. 사이카와 사장의 입장문은 르노와 FCA 합병으
[kjtimes=견재수 기자] 가축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사료작물(조사료)을 농작물에 포함시켜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해 조사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농업재해보험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국회 농해수위/김제시․부안군)은 “농업의 정의에 사료작물 재배업을 포함시켜, 사료작물도 농업재해보험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료작물 재배농가 부담을 최소화 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이하 ‘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는 농작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포함돼 있지만, 「농업식품기본법」에는 농작물재배업과 농수산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누락돼 있다. 농어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코자 제정된 「농어업재해보험법」상에도 보험목적물 범위에 사료작물은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사료작물 재배농가는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가 없고, 사료작물 생산의욕 저하와 함께 가축 식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가축 사료인 재배작물은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작물이고 사료작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도 비닐봉지가 사라질 전망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편의점과 마트, 백화점 등 소매점에서 비닐봉지의 무상제공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하라다 요시아키(原田義昭) 환경상은 전일 기자들에게 "내년 도쿄 올림픽에 늦지 않도록 올해나 내년에는 (이런 정책의 시행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법제화를 통해 사업자에게 비닐봉지 유료화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여당과의 협의 등을 통해 적용 대상과 비닐봉지의 가격 등 정책의 세부 내용을 정할 계획이다. 유료화 대상에는 종이봉투 등 비닐 소재 이외 봉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비닐봉지 가격은 1장당 수엔(수십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일본 소매점에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비닐봉지를 유료화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무료로 비닐봉지를 나눠주고 있다. 일본에서 정부 차원에서 비닐봉지 무상제공 금지 정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관련법 개정 당시 전문가들로부터 비닐봉지를 유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부 차원에서 법제화가 추진되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