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중견 및 예비중견기업(창업 7년 초과 및 매출액 300억원 이상)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금융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열렸다. 산은은 중견(예비)기업 우량거래처를 초청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를 설명하고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산업영역과 경제구조 등 근본적 변화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소프트파워가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산업은행은 신성장산업 지원자금 및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산업은행은 2017년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6조원으로 설정하고, 4차 산업
[KJtimes=김승훈 기자]SK케미칼[006120]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동부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지주사 전환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구조 효율화뿐만 아니라 사업회사의 성과개선이 반영되면서 존속회사와 사업회사 모두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4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이 2000년 이후 그린케미칼(GC)과 라이프사이언스(LS)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왔다”며 “그러나 가스와 건설 등 사업 성격이 다른 투자사의 실적이 섞여 본업의 성과개선이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1차 지주사 전환에 이어 향후 사업회사가 안정되는 시기에 2
[KJtimes=김승훈 기자] SK텔레콤[01767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SK하이닉스이 지분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도 SK하이닉스의 낸드 경쟁력 강화로 중장기 수혜가 예상되며 SK머티리얼즈[036490], 유니셈[036200], 피에스케이[031980], 테스[095610]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석 달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6.3% 올랐지만 지분 20.8%를 보유한 모회사 SK텔레콤의 주가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통신비 규제 논의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고려해도 SK하이닉스 지분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저평가돼 있고 지분법 이익이 배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기업가치에 결국 반영될 것이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현재 주가 수준(21일 기준 11만3000원)에선 투자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7.98%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는데 이는 현대중공업 분할 및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예상됐던 절차라고 설명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나머지 계열사 지분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주사의 증손회사 보유금지, 금융 자회사 보유금지 등의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해 나머지 지분의 처리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다른 계열사의 지분이나 현대미포조선을 보유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하면 약 2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이 방안의 현실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뒤 투자부문을 현대로보
[KJtimes=장우호 기자]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금융권에 구조조정 '피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전격 실시되기 전 미리 인원 감축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일례로 KDB생명은 지난 7일 인적구조개편을 공고히 하면서 지점 통폐합과 희망퇴직을 동시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3일 조직개편을 발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희망퇴직 접수 기간은 같은 달 14일까지며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만 45세 이상으로 임직원 815명 중 40%에 육박하는 310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3월 말 기준 166개인 지점 역시 절반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KDB생명은 올해 1분기 지급여력비율(RBC)가 124.35%까지 하락,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5000만원 이상 고액 저축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외부 컨설팅업체에 경영진단을 의뢰, 인건비 300억원을 절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실제로 KDB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경영진에게 연 평균 6242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지난해에는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
[KJtimes=김승훈 기자]유진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목표주가를 올린 반면 투자의견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섬바이오로직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12개월 후의 목표주가는 18만2000원에서 22만3000원으로 22.5% 올렸다. 이는 앞으로 이 회사의 주가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사업 환경이 우호적이고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까지 제품 구성에 추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런 부분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어 지금 주가에서 추가로 매수를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력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은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사노피의 투자 발표, BMS의 바이오의약품 집중 전략 등 바이오의약품 보유 업체들의 확장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경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곽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에 란투스(당뇨병치료제)와 휴미라(관절염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기대보다 더 양호한 업황으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애초 예상보다 많은 6조8000억원과 3조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8%, 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대종·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보다 287% 증가한 12조7000억원으로 종전보다 7% 늘려 잡았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상황이 빠듯해 3분기에도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고 D램 고정가격은 2분기보다 3∼5%가량 오르고 낸드(NAND)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현시점은 투자하기에 늦지 않고 작년 14%였던 SK하이닉스의 배당성향은 점진적으로 20%까지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는 올해 배당성향을 15.5%로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은 2200원 수준으로 3%를 넘는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인 20일 하나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위아[011210]가 중국 법인 가동률 회복과 내수 경쟁 완화 등으로 영업상황 최악의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8700억원, 4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 49% 각각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할 것인데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 감소, 경쟁 강화에 따른 기계사업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다만 실적 해석은 그 자체보다 이후의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법인 가동률이 4∼5월 30%에서 6월 50% 내외까지 회복됐고 해외 시장 기계ㄴ수요 호조로 두산공작기계와의 내수 치킨게임 강도 또한 완화돼 내년 이후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회복되고 중국 현지업체 신규 수주를 통한 생
[KJtimes=김승훈 기자]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한전KPS[051600]의 주가 하락 폭이 과대하지만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주가 하락을 회복할 단기 동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KPS 주가는 올해 들어 정부가 탈원전을 언급할 때마다 하락해 연초 고점 대비 22% 떨어졌다”며 “해당 정책의 강도가 세지거나 구체화한 것이 아님에도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올해 하반기 국내 신규 석탄발전 4기 및 원전 1기 시운전공사와 우루과이 등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로 정년이 늘어난 고임금 직원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며 신규인력 채용에 따른 원가 증가를 일정 부분 상쇄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등 ‘탈핵 시대’ 선포는 대선공약인 ‘탈원전’ 정책 수준으로 한국전력[015760]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KJtimes=김승훈 기자]항공주 주가가 올해 2분기 이후 급등해왔지만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0일 KB증권은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업종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증자와 영구채 발행, 진에어 상장 추진 등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소비심리 개선, 긴 연휴로 국제 여객 수요가 3분기에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동안은 출혈 경쟁 우려가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여객 단가 하락 압력이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면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100원에서 7400원으로 높여 잡았고 제주항공[089590]은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으로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09%,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223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아이폰 듀얼 카메라의 최대 공급업체로 하반기 아이폰8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전장부품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D 센서모듈과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 각각 3000억원, 9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2020년에는 각각 2조원을 넘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분기까지는 영업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KJtimes=김승훈 기자]증시전문가들은 6월 넷째 주 증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19일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최고 2550까지 상승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선호업종으로 자동차, 소매·유통, 섬유·의복, 건자재, 증권, 지주회사 등을 꼽았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총 47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4.5%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존 대장주의 실적 전망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2분기 영업이익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이끌고 은행주가 밀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단기 거래 관점에서 금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요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될 수 있는 4분기에는 금 가격의 반락이 불가피하다며 연간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가 상승에도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이 크게 개선되며 가치평가 부담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EPS 성장률이 40% 안
[KJtimes=김승훈 기자]효성ITX[094280]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교보증권은 최근 효성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과 사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한 효성ITX에 대해 제조업 중심인 효성그룹의 전 사업장에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조금 낮아질 수 있지만 식품제조 사업부문의 성장성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효성ITX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의 국내 1위 기업으로 과거 콜센터가 단순응대 위주였다면 컨택센터는 데이터와 멀티채널을 이용한 상품 판매 채널”이라며 “이 분야 1위인 효성ITX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컨택센터를 첨단 지식서비스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변전소 내 변압기와 차단기에 부착된 센서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와 AJ네트웍스[0955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삼성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독점적인 사업구조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B증권은 AJ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93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건설장비 렌털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주가가 친환경 부품 매출 증가와 A/S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확인되면서 박스권 상단인 29만원을 돌파해 가치평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회사가 A/S 독점 사업구조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친환경차 부품 매출은 작년 6200억원에서 2020년 2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A/S사업부는 전장부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순정품 이용 증가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태신·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이 중국 내 사드 보복 여파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4273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9%, 26.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와 베트남, 러시아 법인 판매 호조세에도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 법인의 부진으로 큰 폭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국내 제과 매출액이 1728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각각 3.7%와 11.5%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0.1% 감소한 1629억원에 영업손실 117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작년 동월 대비 매출 감소율이 3월 70%에서 4월 65%, 5월 40%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현재 추세 대로라면 8∼9월께는 매출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그러나 사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