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창의가 오는 7일 ‘대풍수’ 9회 분부터 이정근 역의 아역 (노영학)의 바통터치를 받으며 첫 등장 할 예정이다.
송창의는 ‘대풍수’ 8회 말미에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비록 예고편 속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눈빛과 날카로운 인상으로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평소 부드러운 모습과 상반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송창의는 극중 고려 최고 권련자 이인임의 아들이자 사주 명리와 풍수지리, 관상에 능한 이정근을 맡아 목지상(지성)과 최대 경쟁자로 등장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송창의는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선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훈남 이미지를 선보였으나 이번 드라마에서 첫 악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풍수’ 드라마 게시판에는 “송창의 악역 기대된다", "저런 고운 얼굴로 악역이라니 호기심 가득", "도련님이 악역을… 헉! 말도 안돼”, “어른 정근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기대할게요” 등의 댓글을 달며 첫 등장을 앞둔 송창의를 응원했다.
송창의는 드라마 첫 등장에 앞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 첫 악역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아직도 꾸준히 캐릭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풍수’는 시간이 흘러 등장한 성인배우들이 아역의 바통터치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펼쳐진 극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막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