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加藤達也】韓国の李明博大統領は31日、青瓦台(大統領府)で外交安保関係閣僚会議を開き、3回目の核実験への構えを見せる北朝鮮をめぐる情勢について協議した。
李大統領は「(北朝鮮は)韓国の政権移行期を狙って朝鮮半島の軍事的緊張を高めている」と指摘、金寛鎮国防相に「(核実験に対して)強力な態勢」を整えるよう指示した。青瓦台報道官が発表した。会議では、核実験強行時の制裁措置を含む対応についても話し合われたとみられる。
また韓国政府高官は同日、北朝鮮の核実験に向けた動きについて「政治的判断のみが残っている」と語った。狙いについては「金正恩体制が存続する手段であり軍や国民の団結のためのもので、国内の政治的要求が反映されている」との見方を示した。
さらに高官は、中国が「ミサイル発射よりも核実験を重くみており、(国連安全保障理事会で)さらなる制裁決議案が推進される場合、中国はこれまでよりも積極的な同意を示すことが予想される」との認識を示した。
一方、北朝鮮の朝鮮労働党機関紙、労働新聞は31日、論評で、米軍が沖縄県の嘉手納基地に、ステルス戦闘機F22ラプターを配備、米国内で地下深くにある軍事施設を破壊できる超大型地中貫通爆弾の実験を行ったと非難。「米国の武力増強策動に対して自衛的核抑止力強化を一時も遅らせず各方面から固めていく」と、改めて核実験を強調し、反発した。
産経新聞 2月1日(金)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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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강력한 태세" 지시 북핵 실험 대비
【서울 = 카토 타츠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외교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3차 핵 실험에 대한 자세를 보이는것과 관련한 북한을 둘러싼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이대통령은 "(북한은) 한국의 정권 이행기를 노리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있다"고 지적, 김광진 국방 장관에게 "(핵 실험에 대해) 강력한 태세"를 정돈하도록 지시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핵 실험 강행시 제재 조치를 포함한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핵 실험을 향한 움직임에 대해 "정치적 판단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목적은 "김정은 체제가 존속하는 수단이고 군과 국민의 단결을위한 것으로, 국내의 정치적 요구가 반영되어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미사일 발사보다 핵 실험을 무겁게 보고있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이 추진 될 경우, 중국은 지금까지보다 적극적인 동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한편, 북한의 조선 로동당 기관지 노동 신문은 31일 논평에서 미군이 오키나와현의 데나기지에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를 배포하고 미국내 깊은 지하에 있는 군사 시설을 파괴 할 수 있는 초대형 지하 관통 폭탄 실험을 실시했다고 비난. "미국의 무력 증강 책동에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를 한시도 지체없이 각 방면에서 굳혀 나갈 것"이라고 재차 핵 실험을 강조하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