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글로벌사업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 현지 법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해외영업센터를 설립한다.
해외영업센터는 홀세일사업부 내에 신설됐으며 해외영업센터를 중심으로 외국기관 대상 밀착 영업을 활성화시킨다. 해외 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국내에서도 강화해 다양한 주문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조직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해외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해외 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리서치본부에는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 금융시장 및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별 투자 전략 수립, 개별 상품 및 관련 시장 리서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월 김원규 사장 취임과 함께 국제사업 방향을 글로벌l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정립하고 해외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본부에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등 해외 사업을 국내 사업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