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국순당, '아이싱' 맥주전문점으로 영역 확대

[kjtimes=장진우 기자] 국순당의 신개념 캔막걸리 '아이싱'을 이제는 맥주전문점에서도 만날수 있게 됐다.

 

국순당은 10일 오는 12일부터 맥주전문점 '압구정 봉구비어' 전국 287개 매장에서 아이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막걸리는 주로 장년층 이상이 즐기는 주류라 젊은 층이 주고객인 맥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싱'은 지난해 8월 국순당이 젊은 층의 막걸리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를 4%로 낮추고 자몽과즙을 첨가해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독특한 맛 때문에 출시 이후 20∼30대 여성고객 등에게 인기를 끌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아이싱의 맥주전문점 입점은 막걸리 공급처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판매처를 더욱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