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OCI에 대해 오는 2014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10∼15% 상승하면서 내년 1분기 OCI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OCI를 매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 1분기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1kg당 2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 예상과 함께 중국의 대표 태양광 기업인 '레나솔라'의 폴리실리콘 공장 폐쇄로 공급이 감소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보다 1만원 낮춘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등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2014년 폴리실리콘 평균판매단가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게 됐다"며 "이로인해 전체적인 수익예상 전망치가 줄어 목표가를 기존보다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