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음원 공급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소리바다는 음원 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의 음원서비스 공급 계약을 통해 음원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소리바다가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실적 부진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 사용자 등이 '삼성뮤직' 유료 가입자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평균 음원유통회사의 수익구조와 비교해볼 때 가입자 10만명당 소리바다는 21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