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삼성電 음원 공급...강자도약 계기될 것"-하나대투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음원 공급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소리바다는 음원 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의 음원서비스 공급 계약을 통해 음원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소리바다가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실적 부진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 사용자 등이 '삼성뮤직' 유료 가입자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평균 음원유통회사의 수익구조와 비교해볼 때 가입자 10만명당 소리바다는 21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