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스나이퍼 IPS' 세계일류 상품 선정

[kjtimes=장진우 기자] 윈스테크넷의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 IPS'가 5년 내 세계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0일 침입방지시스템인 '스나이퍼 IP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1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류상품 선정은 윈스테크넷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핵심기술과 수출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의 침입방지시스템(IPS)은 국내 주요 통신사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공급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웜, 바이러스 등)을 탐지하고 능동적으로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제품은 20기가급의 우수한 성능으로 국내 통신사를 중심으로 하이엔드(High-end)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출에 성공한 제품이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이사는 “12월 5일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 선정까지 스나이퍼 IPS는 한 해를 기쁘게 마무리해주는 효자상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일류상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점유율 5위 이내인 현재의 일류상품과 5년내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일류상품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