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현대·우리투자증권 올해 우수 투자광고 선정

[kjtimes=장진우 기자] 금융투자협회의 2013년 우수 투자광고에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광고가 뽑혔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에서 가장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한 금융투자회사로는 하나대투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3일 금투협은 업계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고 부문에서 우수 투자광고 2곳과 준법 우수회사 2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투자 광고부문에서는 광고의 완결성과 전달력, 공공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현대증권의 '에이블 리마크 에셋(Able Remake Asset)' 광고와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플러스인컴랩 투자백서'광고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투자 광고에 선정됐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사 부문에서, 삼성자산운용은 비증권사 부문에서 각각 광고물 규정에 적합한 광고를 통해 모범적인 광고활동 사례를 보여준 금융투자회사로 뽑혔다.

 

금투협 박원호 자율규제위원장은 "이번 선정된 회사들은 광고 효과 제고와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 모범적인 광고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금투협 건물 23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