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대만 Wayi사와 손잡고 스페셜포스2의 본격적인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드래곤플라이는 대만의 Wayi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ayi사는 1993년 설립된 대만의 1세대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 다양한 한국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스페셜포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 한 회사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스페셜포스2'는 드래곤플라이의 기술력이 응집된 대작 FPS게임으로 언리얼엔진3를 이용해 영화 같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무한 질주 시스템을 통한 다이나믹한 전투가 특징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공개서비스 돌입 9일만에 FPS장르 2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 일본과 중국, 북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스페셜포스의 서비스를 통해 이미 뛰어난 퍼블리싱 능력을 검증 받은 Wayi와 함께하는 만큼 이번에도 성공을 자신한다"며 "대만 유저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게임성으로 대만시장을 공략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2는 현재 내년 상반기 대만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를 비롯한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