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가 지난 2013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같은 실적개선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D램 사업현황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시장전망치인 7710억원을 웃도는 82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D램 시장 역시 공급 과점화 영향으로 양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우시 화재 복구에 따라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D램은 춘제 효과 및 윈도 XP 종료에 따라 수요가 견조해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3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