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현대증권은 8일 JS전선의 폐업이 LS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JS전선이 기존 진행 중인 공사를 올해까지 끌고 온다 해도 LS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에서 -2%의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JS전선 주식의 공개매수 비용은 구자열 LS그룹 회장 및 부회장단의 사재 213억원을 털어 마련된다"며 "따라서 LS는 공개매수에 따른 현금부담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올해의 실적 전망까지 더한다면 현재는 LS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9000억원, 연결 영업이익 14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