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 폐업 LS에 영향 미미할 것"-현대

[kjtimes=장진우 기자] 현대증권은 8일 JS전선의 폐업이 LS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JS전선이 기존 진행 중인 공사를 올해까지 끌고 온다 해도 LS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에서 -2%의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JS전선 주식의 공개매수 비용은 구자열 LS그룹 회장 및 부회장단의 사재 213억원을 털어 마련된다"며 "따라서 LS는 공개매수에 따른 현금부담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올해의 실적 전망까지 더한다면 현재는 LS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L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9000억원, 연결 영업이익 14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