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휠라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이어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10.8% 늘어난 1993억원과 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비중 60%를 차지하는 국내 부문의 매출이 3.5% 성장하고 미국과 로열티 부문에서 각각 21.4%, 7.5%의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며 "홈쇼핑 전용 브랜드 휠라티바가 2012년 4분기와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것도 국내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휠라코리아는 국내외 경기 회복을 기반으로 국내 홈쇼핑 채널의 실적 및 미국 부문의 자체브랜드(PB) 사업 확대가 향후 휠라코리아의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하나대투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과 '매수'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