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우리투자증권 전민아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5344억원으로 0.9%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 감소에 대해 전 연구원은 "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콘텐츠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의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이동통신부문 매출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LTE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49.5% 수준인 1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도 SK텔레콤은 LTE 가입자가 증가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 실적 개선 지속 등이 예상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목표주가는 28만5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