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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전 임직원 '1인 1봉사활동' 프로그램 실시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28일 갑오년 새해를 맞아 사내 전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나눔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인 1봉사활동'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올 한 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 일정을 계획했으며, 오는 5월부터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6기와 함께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하남 총 6개 지역에서 같은 내용의 봉사활동을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임직원은 올 한해 동안 회사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상ㆍ하반기 각각 2회 이상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헌혈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에는 지난 2008년부터 카페베네 사내 봉사 동아리 '다락방'을 주축으로 꾸준히 방문해 온 용인시의 장애우 공동체 '생수사랑회'를 찾아 일손을 도울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베네는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기관과 사회적인 이슈를 고려해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까지 청년봉사단 5기와 함께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나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어 올해도 청년봉사단 6기를 선발한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함으로써, 봉사를 하는 주체가 감동과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내외봉사활동, 사회공헌캠페인, 긴급구호활동 등 전국적으로 퍼져 팀 단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나아가 카페베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해 전사적인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