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福島第一原発の1号機の水たまりから、通常の1万倍の濃度の放射性物質が検出され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これは、作業員が水につかって被ばくした3号機と同じレベルの濃度だ。
東京電力によると、高い濃度の放射性物質が検出されたのは、1号機のタービン建屋の地下1階の北西通路で、通常の原子炉の水と比べ、1万倍の濃度の放射性物質が確認された。
東京電力は、原子炉の燃料棒が破損して何らかの形で放射性物質が漏れ出た可能性が高いとみている。1号機の水は、24日に3人が被ばくする前に採取し、その日の午後6時前に検査結果は出ていたが、丸一日以上、公表されなかった。1号機から4号機のタービン建屋の地下には、最大で1.5メートルの深さの水たまりができていて、2号機と4号機についても、水の放射線量を調べて公表する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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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 이어 1호기의 터빈실 지하 1층에 고여있던 물에서도 운전 중 원자로 물의 약 만배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
도쿄전력은 1호기 터빈실 지하에 고여있던 물에서 3호기와 비슷한 수준인 1cc당 380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이 안에는 세슘 137이 180만 베크렐, 요오드 131이 21만 베크렐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1호기 역시 3호기와 마찬가지로 연료봉이 손상돼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2호기와 4호기에 쌓인 물도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