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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전자책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다국어 버전 출간

英·中·日 버전 선보이며 전세계에 올바른 독도 정보 알려

[KJtimes=자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 디지털출판팀은 27일 전세계인과 해외 동포에게 대한민국 역사와 독도의 소유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전자책의 다국어 버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는 올바른 독도 교육을 위한 어린이 필독서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에 대해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등으로 활동 중인 일본 출신의 '호사카 유지' 교수는 본 책을 통해 독도의 지리적, 역사적 사실들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짚어냈다.

 

미래엔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시점에 66년 전통의 교과서 출판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를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유임을 논리적으로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전자책 다국어 버전은 교보문고, 예스24, 리디북스, 북큐브 등 국내 전자책 서점 및 알라딘US와 인터파크 글로벌 사이트 외 구글 플레이 북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모두 개별 및 세트 구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