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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살아남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28일 미래엔 홈페이지를 통해 '살아남기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차기작의 작가 후기에 게시될 예정이다.

 

'살아남기 시리즈'의 전 세계 220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실시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어린이 독자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굴하여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의 살아남기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은 '화성에서 살아남기(최수연)'가 차지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서 살아남기(한혜림)', '중독에서 살아남기(김연수)' 등 5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장학금 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 살아남기상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원의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5시 미래엔 홈페이지(www.mira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영업팀 이주형 팀장은 "공모 기간이 연장될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보내준 어린이 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아남기 시리즈는 글로벌 스테디 셀러로서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아남기 시리즈'는 출판 한류를 이끄는 학습만화 대표작으로 2002년 중국, 대만과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