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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파송송 사골'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자연재료를 사용한 생라면으로 라면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가 이번에는 개운하고 맵지 않은 국물 맛이 특징인 신제품을 내놨다.

 

풀무원식품은 4일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파송송 사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맵지 않고 순한 맛으로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파송송 사골'의 분말 스프는 12시간 우려낸 소고기 사골 육수를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렸고, 파와 마늘 등을 더해 깔끔하고 개운함을 더했다.

 

여기에 대파, 표고버섯, 당근, 미역, 다시마 등의 풍성한 야채 건더기 스프가 포함돼 있어 자연재료의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일반 유탕 라면에 비해 100Kcal 이상 낮은 34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파송송 사골은 고기 육수에 파를 함께 넣어 끓이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에서 힌트를 얻은 제품"이라며 "건더기 스프에 송송 썬 파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진행된 마켓 테스트에서 아이와 함께 온 주부들의 구입률이 특히 높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자연은 맛있다'는 이번 '파송송 사골'의 출시로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 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 사골' 등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출시 3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해 매출 339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51.9%나 급상승했다. 특히 '꽃게짬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할인점 기준 라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봉지라면 순위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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