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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 결식 아동 조식비 지원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십시일반 사랑의 '급여 끝전'을 모아 강서구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장 김수천) 10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사랑愛 올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愛 올밥' 제공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의 '사랑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강서교육지원청과 '사랑愛 올밥' 제공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愛 올밥' 기금 6000만원을 포함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현재까지 총 3억30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로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 임직원의 사랑이 담겨있는 급여끝전기금으로 강서구 저소득층 결식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