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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장수브랜드 '비빔면ㆍ비락식혜' 고객 사은대잔치

비빔면 30년 , 비락식혜 20년 맞아 1만 660명 고객에게 경품 제공

 

 

[KJtimes=장진우 기자] 팔도는 11일 대표적인 장수브랜드로 꼽히는 팔도비빔면과 비락식혜의 출시 30년 및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3020기념 고객사은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020기념 고객사은 대잔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5개월간에 걸쳐 팔도랜드(www.paldoland.co.kr) 이벤트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팔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팔도 3020기념 고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ㆍ색다른 여행'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경품도 많은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1만 660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팔도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팔도의 라면과 음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내용(제품, 장소, 일자 등)을 입력하고 영수증 이미지를 첨부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48명을 선발하여 시베리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의 행운을 제공하며, 추가로 70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당첨자는 오는 8월 발표된다.

 

또한 '비빔면 레시피 월드컵'과 '비락식혜 커플매치', 'SNS 소문내기' 등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를 통해 2명에게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을 1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3600명에게는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비빔면 레시피 월드컵'은 고객이 직접 '비빔면'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요리법을 올리면 심사위원과 고객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며, 대상과 금상 각 1명에게는 해외여행의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는 "팔도비빔면과 비락식혜가 오랫동안 시장의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 6월 출시해 30년을 맞은 '팔도비빔면'은 분말형태의 라면시장에 액상스프를 처음 도입하며, 차갑게 먹을 수 있는 비빔면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매콤, 새콤, 달콤한 맛과 다양한 요리법으로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월평균 7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이와 함께, 1994년 5월 출시한 '비락식혜'는 전통음료 시장을 선도한 제품으로 40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전통음료의 일등 브랜드다. 20년을 맞은 올해 누적판매량 15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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