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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내일은 발명왕 9권 '상식의 틀을 깨라' 출간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20일 '내일은 발명왕 9권 상식의 틀을 깨라'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내일은 발명왕'은 국내외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내일은 실험왕'의 명성을 잇는 기대작으로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창작 욕구를 동시에 높여주는 최초의 발명만화다.

 

주인공들이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가는 과정을 통해 초등 고학년 및 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9권 '상식의 틀을 깨라'는 진도구 발명을 주제로 상식을 깨는 상상력을 발휘해 톡톡 튀는 발명품을 만들며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한 '수세미를 붙인 욕실 청소 신발', 숯의 정화 기능을 이용한 '방귀 냄새 방지 팬티' 등 생활 속 불편함 개선을 돕는 발명품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여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초·중등 과학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책 속의 주요 내용을 직접 실험해보고 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발명 키트'까지 마련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켰다.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영업팀 이주형 팀장은 "내일은 발명왕은 발명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기 쉽게 만화로 표현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 원리와 용어를 재미있게 습득하고 창의력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