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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부산 1호점 오픈

농심은 20일 부산 중구 광복동 와이즈파크에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광복점(부산 1호점)'을 오는 28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은 코코이찌방야의 수도권 이남 첫 지방 매장이다.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은 농심 직영으로 운영되며, 128㎡(약39평) 공간에 64개 좌석으로 구성돼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에서 고객편의를 최대한 살린 점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별도의 물류창고와 영업인력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다"며 "수도권에서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카레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으로, 한국에는 2008년 강남1호점을 비롯 수도권 지역에 총 20곳의 매장을 두고 있다.

 

한편,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이 자리한 부산 광복동은 부산지역 패션의 중심지이며 특히 부산 남포동과 함께 쇼핑&외식 1번지로 손꼽힌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 축제인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