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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KJtimes=장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8일 전등 끄기 운동인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겨 둔 채, 전국 600여 매장의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소등할 예정이다. 다만 백화점 입점 매장 등 일부 매장 제외된다.
 
특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 10대 커피대사가 주관하는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점에서 열리며, 이를 필두로 전국 50개 매장에서 고객과 NGO 등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한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커피세미나 진행 매장 및 상세 내용은 매장 내 커뮤니티 보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 시간 동안 머그·텀블러를 지참하고 오는 고객들에게는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커피 제공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소등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촌을 살린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5년 연속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전국 600여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