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2014 新커피 트렌드를 총망라, 서울커피엑스포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의 커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만 아니라 원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아이스크림, 장비 및 설비 등 커피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커피전문전시회로 200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며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에도 지난해에 큰 주목을 받은 민트라벨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트라벨은 상반기에 처음 출시되는 커피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커피산업 트렌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히트예감 상품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비롯해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인과 예비 바리스타를 위한 체험형 교육세션, 마케팅스테이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체험형 교육세션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커핑, 로스팅, 라떼아트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이를 위한 부재료까지 완비하고 있으며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발표회나 제품 설명회, 회사 브랜딩 등 업체들이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4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여름음료 등 시즌별 식음료 분야 트렌드나 주력상품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회는 바이어 및 관련 산업종사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데이와 일반이 입장이 가능한 퍼블릭데이로 나누어 진행되며, 비즈니스데이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3만 원, 일반 관람객 1만 원의 입장료가 있다.

 

비즈니스데이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인 12~13일은 퍼블릭데이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 46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강의 교육세션, 체험형 교육세션 등 전시장 입장료가 포함된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