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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4단계 학습법으로 '완전정복'

[KJtimes=장진우 기자] 학교별 중간고사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대입전형에 있어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입시 방향이 간소화됐고, 2015학년도 대입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부 전형’으로 그 영향력이 확대돼 학생들의 중간고사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중학교 때 내신과는 난이도와 내용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꼼꼼한 중간고사 준비가 필요하며,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수능과 중간고사를 병행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중간고사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신 기출문제부터 짚고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출문제를 접하기 힘들다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하며, 중간고사 2~3주 전부터 반복적으로 중요하다고 언급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본인이 평소 취약했던 과목 및 단원을 기출문제와 병행해 4단계 학습법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내신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

 

◆ 교과서 핵심 개념 및 유인물 내용 완벽 정리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에 따라 중간고사 출제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출제자가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스타일이라면 교과서를 최소 2번 정독해야 한다. 또한 체계적인 내용 정리와 예제를 풀이한 후 연습 및 심화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 개념 이해가 부족한 단원 및 유형 중심의 집중 공부

 

평소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단원이나 문제 유형을 오답노트에 잘 정리해두는 것도 중간고사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은 시간이 부족한 중간고사 기간에 취약 영역만 집약적으로 준비해 반복적인 오답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 3단계 개념학습법으로 기출문제 분석

 

기출문제나 출제 비중이 높은 문제는 3단계 개념학습법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미래엔 교육컨텐츠개발본부 수학팀 최덕용 팀장은 “고등 내신 대비 학습서 ‘올리드’는 흥미롭게 개념에 접근하는 1단계, 자세한 개념 설명을 통해 스스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2단계,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개념 구조화 3단계의 순서에 맞게 구성돼 중간고사 대비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 난이도 높은 주관식 및 출제 비중 높은 서술형 문제 대비

 

내신 대비 공부를 할 때, 답만 빨리 찾아내는 객관식 시험 위주의 풀이 습관은 개념 정리나 공식 증명, 문제 풀이를 요구하는 등의 서술형 문제에서는 낭패를 보기 쉽다. 따라서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려면 노트에 직접 문제 풀이를 작성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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