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사보텐, 취향에 따라 양도 선택 '스마트메뉴'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의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사보텐'은 10일 같은 메뉴라도 양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보텐은 획일적으로 책정된 '1인분'의 기준이 최근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메뉴는 로스카츠, 히레카츠, 치즈카츠 등 사보텐 대표 메뉴에 적용되며 100g 미디엄(M) 사이즈와 130g 라지(L) 사이즈로 나눠 선택이 가능하다.

 

돈카츠 가격은 무게에 따라 8500원에서 1만 3000원까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사보텐은 35g의 에비카스, 40g의 생선카츠, 65g의 하프로스와 하프히레 등도 단품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기존 세트메뉴로 판매했던 우동, 라멘, 돈부리 메뉴 등도 단품으로 구성, 슬림한 가격에 따른 스마트한 선택을 가능케 했다.

 

또 카레라이스 메뉴는 올라가는 돈카츠 토핑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가격도 65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사보텐은 스마트 메뉴를 명동중앙점, 삼청동점, 대치점, 서울대입구점, 청주 성안길점 등 5개 매장에서 5월말까지 시범 적용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사보텐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무게별로 가격을 차등화했다"며 "가격이 슬림해진만큼 부담 없이 정통 돈카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