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형 블록버스터 ‘개구리’가 헐리웃 업체의 기술투자를 받아 전 세계 배급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15일 제작사인 H-DEAN 프로덕션은 헐리웃 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휴고, 미세스&미스터 스미스 등의 작품에 참여한 CG업체가 ‘개구리’의 기술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개구리’는 방사능 오염으로 괴물로 변해버린 개구리를 대한민국 특전사 대원들이 소탕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돌연변이 ‘개구리’가 주인공이다.
특히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CG에서 판가름 나는 만큼 이를 위해 헐리웃 세트에서 중요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개구리’에서 CG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는 “헐리웃 세트 촬영 일정과 함께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헐리웃 참여라는 점에서 전 세계 배급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영화 발전에 새로운 장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