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한샘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 5000원에서 9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샘은 유통망 효율화, 전방산업 경기 호전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6% 증가한 2879억원, 영업이익은 39.8% 증가한 224억원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기업간 거래(B2B) 영역의 성장률은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B2B영역은 아파트 입주량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8.4% 늘었다"며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