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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나트륨 함량 낮춘 '평양물냉면'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풀무원이 나트륨은 줄이고 시원한 육수 맛은 살린 냉면 신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기존 판매 냉면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19% 낮춘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이하 6가지 국산재료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6가지 국산재료 평양물냉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판매하고 있는 ‘평양물냉면’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19% 낮췄다.

 

또한 기존 '평양물냉면' 육수의 주재료인 무·양파·대파·마늘 등에 6가지 과일과 채소를 더해 깊고 시원한 동치미육수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올 여름을 앞두고 냉장면 시장 1위를 굳히기 위해 '건강(health)'과 '독특함(uniqueness)'을 콘셉트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냉장면 시장은 약 1565억원으로 2013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으나, 풀무원은 유일하게 3.4% 성장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상승, 35.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닐슨코리아, 2013년 말 기준)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겨울은 물론 여름 냉장면 시장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동치미 평양물냉면은 맛은 더욱 살리고 나트륨 함량까지 낮춘 제품으로 올 여름 냉장면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