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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이유는?

[KJtimes=장진우 기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바나나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 다이어트로 효과를 본 유명 인사들의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것이 그 이유다.
 
'바나나 다이어트'는 다른 과일 다이어트와 달리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다. 아침에 바나나 두 개를 먹고, 물 한 잔을 마신고, 점심과 저녁에는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 바나나 다이어트 방법이다. 따라서 바나나 다이어트의 경우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부담 없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나나는 100g 당 93kcal 가량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다른 과일보다 다소 높은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나나가 다이어트 소재로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바나나가 지닌 영양소에 있다.

 

바나나는 칼로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당질'이 높다. 그래서 적게 먹어도 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바나나는 식욕을 억제하는 데 제격이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바나나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 기능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 변비를 예방한다. 몸의 붓기를 빼는 데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바나나는 칼륨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 부종을 억제한다. 더불어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삶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으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촉진을 돕는다.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바나나는 각종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감숙왕, 스위위트 마운틴, 로즈, 바나플 등 바나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