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한승유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가 지난 6일을 기준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는 출시 25일 만에 거둔 성과로 앞선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S5의 흥행을 두고 삼성전자의 판매망 확보와 가격경쟁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125개국에 동시에 판매하면서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4 보다 최대 2배가 넘는 판매망을 확보한 것.
또 갤럭시S5의 가격을 이전 모델인 갤럭시S4 LTE 보다 100달러(약 10만원)가량 낮추면서 가격경쟁력에도 타사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S5 판매국을 150여개국으로 확보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