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미래엔 아이세움,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 출간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29일 '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의 제 36권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이하 브라질 이야기)'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하는 '브라질 이야기'(소비자가 1만 3000원)는 글로벌 시대의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담은 국내 유일의 본격 아동용 브라질 소개서다. 아메리카의 리더에서 세계의 리더로 새롭게 도약하는 브라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do Rio Grande do Sul)에서 문학 석, 박사 학위를 받으며, 오랜 브라질 유학 생활을 경험한 저자의 브라질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1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만화풍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접근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엔 주니어개발팀 김혜선 팀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동용으로는 유일하게 브라질의 자연,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