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Aleston)'이 가정용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맥주전문점 공략에 나섰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6일 지난 3월말 출시한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을 가정용시장에 이어 맥주전문점에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와바, 와우, 맥주바켓, 비어팩토리, 맥주콜, 맥주광, 비턴, 봉구비어, 쿨럭, 카우카우 등 전국의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맥주전문점 10여 군데에 에일스톤을 출시하며 에일스톤 브라운에일, 블랙에일 2종과 프리미엄 안주를 묶어서 제공하는 세트메뉴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는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듣는 즉석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에일스톤에 대한 소비자 의견 조사를 통해 성별, 연령별 선호도 차이를 파악해 향후 마케팅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와바(Wabar)의 경우 5월말부터 에일스톤을 시험 판매해왔는데 인기맥주 순위 상위에 오를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맥주전문점 본격 출시를 시작으로 유흥용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일스톤은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향으로 출시 후 50일만에 가정용시장에서 100만병(330ml병 기준) 판매를 돌파하며 라거맥주가 주를 이루었던 국내 맥주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