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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전용 ‘스마트폰 전세론’ 출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전세론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8일부터 판매되는 스마트폰 전세론은 아파트 단독·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5%이상 지급하고, 3개월 이상 소득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로, 보증금의 80%이내인 최대 2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이 15백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서의 기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COFIX 6개월 기준금리로 최저 연 3.56%이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고정현 부장은스마트폰 전세론은 바쁜 경제활동으로 인해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고,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저금리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향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대출대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전용대출 상품인 ‘iTouch 시리즈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 전용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했고, 향후 주택담보대출까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선도적으로 스마트뱅킹 전용대출상품의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