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별그대 특별전, 한류콘텐츠 산업 새 장 개척

박종길 전 차관 등 각계 각층 인사 참석해 한류콘텐츠 산업 점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가 중국 대륙을 뒤흔들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 포럼을 가졌다.

 

지난 2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10일부터 8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돼 10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은 별그대 특별전대해 각계 인사들이 한류 문화콘텐츠의 새 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인기협과 기자뉴스, 데일리코리아공동주최로 김선동 SBS 신사업개발 TF 팀장(경영학 박사)이 발제를 맡았고, 김철관 인기협 회장, 이매리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 문형주 서울시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한류 관련 방송 콘텐츠의 수익은 프로그램을 외국으로 수출해 돈을 벌어오는 것이었는데, <별그대 특별기획전>의 경우 오히려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여 국내에서 수익을 낸 최초의 특화된 사례라며 이런 한류문화 콘텐츠 사업의 성공 원인에 대해 소개하고 분석하는 자리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인기협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한류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언론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제 서울에서 당일 저녁에 방송되는 한류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불과 몇 시간이 지나면 영어자막까지 달려서 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에 유통되는 시대라며 특히 일본의 한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한류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한류의 위상을 평가했다.

 

이어 박 차관은 한편에선 관련 업계에서조차 이러한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의구심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포럼은 새로운 한류문화상품의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의 성공 사례를 공부하고, 우리나라 한류콘텐츠 문화 산업이 어떤 지향점과 구체적인 방향을 지녀야 하는지 함께 토론한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회장은 한 나라의 문화예술은 곧 그 나라의 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문화강국들은 끊임없이 질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 막대한 예산과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한류 역시 그 근본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적 기량과 수준 위에서 꽃 피우고 발전하는 것이기에 문예총 역시 평생 문화예술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한류 발전의 위해서도 앞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국세청, ‘5‧18민주항쟁’ 기념일 대낮에 세무서 옥상에서 샴페인(?)
[kjtimes=견재수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낮에 서울 한복판 A세무서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인 세무서장 B씨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안주를 곁들인 샴페인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41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기념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엄숙한 날이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LH 불씨가 이번에는 국세청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이 보고 받은 시점까지도 추후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세청을 상대로 ‘5.18 대낮 술자리 및 세정협의회 실태’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이 국세청을 상대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국세청은 명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 사진 찍히자 취재기자 휴대전화 뺏으려 폭력까지 행사하고 1시간

LG,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 걸어온 고영초 건국대 교수에게 'LG의인상'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은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고영초(68) 건국대 교수와 가사도우미, 식당 일 등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노판순(81)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의대 본과 재학 중이던 1973년 카톨릭학생회에 가입해 매주 서울 변두리 쪽방촌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는 진료와 수술 시간을 쪼개 서울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무료진료소인 '전진상의원', '요셉의원'과 성북구 소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매주 2회 이상 번갈아 방문해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8년 간 고 교수에게 무려 1만 5천명이 넘는 환자가 무료진료를 받았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인 고 교수는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진단 및 수술과 같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받기 쉽지 않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다. 그는 2005년경 정기적으로 진료하던 수두증(뇌 안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현상)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