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맥도날드와 관련된 한 해외 동영상이 유명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에 올라 온 뒤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맥도날드의 M사이즈 콜라를 L사이즈 콜라컵에 옮겨 닮는 동영상으로 해외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작성자는 동영상 속에서 "(맥도날드) L사이즈 콜라는 M사이즈보다 1달러가 비싸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L사이즈 컵으로 옮겨진 M사이즈의 콜라는 컵만 다를 뿐 겉으로 보기엔 L사이즈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맥도날드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실제로 기자가 국내 맥도날드의 콜라를 용량별로 구매해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본 결과 가격만큼의 차이는 느낄수 없었다.
현재 국내 맥도날드에서는 L사이즈(430ml)와 M사이즈(310ml)의 콜라를 판매하고 있다. S사이즈인 220ml의 콜라도 판매는 하고 있지만 이 메뉴는 '해피밀'에만 한정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가격을 살펴보면 M사이즈는 1000원, L사이즈의 콜라는 1500원이다. 용량은 절반에 못미치는 120ml의 차이를 보이나 가격은 M사이즈의 절반에 해당되는 500원이 차이가 난다.
따라서 3000원으로 콜라를 구매할 경우, L사이즈는 2개 총 860ml를 구입할 수 있지만 M사이즈는 이보다 많은 양인 910ml를 구매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술이야?", "맥도날드의 꼼수인가", "보고도 못믿겠다", "앞으로는 M사이즈를 먹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