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크, 일부 물안경 판매중단·환급

[kjtimes=정소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에어워크가 일부 물안경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은 에어워크 아동용 물안경에서 밴드와 안경을 연결하는 고리부의 마무리 처리가 미흡해 날카로운 끝부분에 사용자가 다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소비자원은 에어워크의 아동용 물안경 밴드 고리부 끝마무리 처리 부분이 날카로워 소비자가 눈 옆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사용자가 다칠 우려가 있어 에어워크 물안경의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을 권고했고, 판매사인 크리츠는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20094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판매된 물안경(모델명: BAK5615) 45000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