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운전기사가 딸린 렌터카 서비스가 지난달 15일 규제 완화를 통해 11~15인승 승합차와 3000cc이상 대형 승용차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기존까지 장애인이나 외국인,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만 이용 가능했던 운전기사 딸린 렌터카 서비스가 정부의 규제 현실화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됐다.
업계 유일 종합렌탈 업체인 kt금호렌터카의 경우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시간 대여 기준, 스타렉스 26만원대, 카운티리무진은 37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에서 인천공항 편도 이용 시에는 차량 종류에 따라 20~30만원대의 요금을 받는다. 차량대여료, 기사인건비, 유류비, 보험료, 통행료, 주차료, 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 같은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는 승차정원 11~15인승 이하 승합차나 미니버스를 통해 부부동반이나 소규모 여행길, 골프라운딩, 다양한 여행 등을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이용이 가능해 교통체증에 따른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면허가 없는 방한 외국인이나 교포는 물론 대중교통이 불편한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도 있다.
kt금호렌터카의 경우 현재 서울과 경기, 부산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