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아메리칸항공이 새롭게 선보인 ‘헤리티지 키트(Heritage Kit)’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정판 편의용품 세트인 ‘헤리티지 키트’는 오늘날 아메리칸 항공을 있게 해준 9개 항공사들을 기념해 총 9종류로 제작되며 아메리칸 항공 국제선 및 일부 미국 내 노선에 제공된다.
아메리칸항공은 2일, 헤리티지 키트는 아메리칸 항공의 초창기부터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헤리티지 키트는 아메리칸 항공의 역사에 남은 다양한 항공사의 색상과 로고를 그대로 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에 따르면 기념하는 항공사들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복고풍을 테마로 제작된 헤리티지 키트는 오는 2016년 1월까지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또는 미국 내 노선 퍼스트 클래스 이용 시 제공된다.
편의 용품 세트 케이스 디자인은 핸드백에서 영감을 받아 모직 소재, 미니 태블릿 컴퓨터 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크기로 특별 제작됐다 항공사 테마는 3개의 항공사를 묶어 4개월마다 한 차례씩 선보일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페르난드 페르난데즈(Fernand Fernandez)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of Global Marketing)은 “고객들은 오늘날 지금의 아메리칸 항공을 있게 해준 항공사들의 옛 로고와 색상을 한눈에 알아볼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뉴욕 소재의 친환경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드플라워(red flower)의 천연 부티크 세면용품이 한층 강화된 고객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