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4차전 독일 대회에서 각각 1·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과 16일 독일 뉘른부루크링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 팀의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 이반 뮐러 역시 2라운드 1위 1라운드 3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은 현재 4차전 대회 합산 결과,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 이반 뮐러 순으로 드라이버 부문 TOP 3를 석권하고 있다.
특히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총 177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127점, 이반 뮐러는 총 126점으로 치열한 2,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364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팀과 115포인트라는 큰 격차를 보이며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트로엥 팀의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