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정소영 기자] 자녀들과 색다른 무더위를 보내는 방법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농촌 체험은 어떨까?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농림출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 관광 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4일 문을 연 농촌 관광 센터는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 가공,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농업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현실감 넘치는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분기 별로 계절에 맞는 농작물을 선보이는 등 체험 활동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9월까지 ‘블루베리와 콩’을 주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블루베리와 콩의 재배 과정 및 수확 방법을 배운 후, 수확물을 가공해 맛있는 식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요즘 보기 드문 맷돌을 직접 사용하며 콩가루를 만드는 것이나, 블루베리 잼을 넣어 더욱 달콤하고 시원한 블루베리 팥빙수를 시식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을 즐겁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키자니아 서울의 <농촌 관광 센터>는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급여로 8키조와 농촌체험마을이 소개 된 브로슈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