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증권이 타이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SK증권은 타이어 업종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낮고 북미 비중이 높은 넥센타이어[002350]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국타이어[161390]와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서도 각각 ‘매수’ 의견을 내놨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2∼3년간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는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급진적인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대미수출 증가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